![]() ▲ 부산 세계마술대회 북한 본선 진출자(좌측 김철, 우측 로석현)/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C) 배종태 기자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위원장 하태경 국회의원) 오는 7월 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마술대회에 북한 마술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매직조직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북한 마술사의 참가를 희망한다"면서 "참가에 필요한 행정적인 조치와 북한 마술사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정부의 협조를 주문했다.
부산 조직위원회는 "남북한 마술사의 성대한 합동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이에 북한 마술사의 참가가 현실로 이루어져, 평화와 화합이라는 마술 본연의 의미를 녹여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된다면, 북한 마술사의 참가는 물론이며, 부산 세계마술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세계마술대회는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북한 마술사 2명의 참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부산 조직위원회는 "그 동안 북한 마술사의 참가를 꾸준히 타진해 왔다"라며 "최근 들어서는 행정적 조치 여부를 묻는 등의 대회 참가에 관한 북한 측의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 사진은 부산 세계마술대회 아시아예선전 북한 참가신청 공문(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C) 배종태 기자 |
만약 북한 마술사가 부산에 오게 된다면, 2012년 한국 마술계와 하태경 조직위원장 및 부산 조직위원회의 도움으로 세계마술연맹에 정식 가입한 이후, 북한 마술계의 첫 국제대회 출전이 된다.
세계마술대회는 세계마술연맹(FISM)이 주최하는 마술계의 올림픽으로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부산 대회에서는 대륙별 예선을 통해 엄선된 21개국 117명의 마술사들이 기량을 경쟁하게 된다.
한편 부산 세계마술대회는 본선출전자 외에도, 각종 마술쇼와 마술공연 등에 참여하는 마술사들까지 더해 총 50개국 2500여명의 전문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부산 조직위원회는 "북한 마술을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 국민들에게 북한 마술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남북이 평화와 화해의 길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데, 부산 세계마술대회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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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