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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하림 신임사장 “글로벌·상생 경영 더욱 강화할 것”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4:11]

 

▲ 박길연 하림 사장 취임식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농가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하림은 1차 산업에 머물던 농업을 2·3차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격상시킨 주인공으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고 있다”며 “하림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닭고기 산업은 약 85%의 자급률로 타 축종에 비해 수입육 공세를 훌륭하게 방어하며 관련 산업의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오는 2023년이면 미국산 수입 닭고기 관세도 완전히 철폐 돼 국내 시장이 사실상 완전 개방됨으로써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며 “지난해에만 브라질과 미국 등지에서 13만1900톤(2억9960만 달러)의 닭고기가 수입돼 국내 시장을 파고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하림은 지난해부터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익산공장을 증축, 리모델링하고 있다. 올해 연말이면 완공해 최첨단의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갖춘 닭고기 가공 종합센터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며 “새롭게 변신하는 익산공장은 국산 닭고기 품질경쟁력을 선도하며 수입산으로부터 국내시장을 완벽히 방어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한, 박 사장은 “하림의 또 다른 사명인 농가의 소득수준 향상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다”며 “최근 10년간 하림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4%에 불과한 반면 계약사육농가의 사육소득은 꾸준히 늘고있다. 특히, 우리의 계약 농가 가운데 최근 10년 간 경영에 실패한 농가가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은 모든 임직원과 계약농가들의 긍지이며 영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도약 의지도 밝혔다.

 

박 사장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와 농가소득 2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며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 팩토리가 완성되면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의 목표달성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림의 역사는 끝없는 도전의 역사이며, 그 정신은 그대로 하림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하림의 힘찬 발걸음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사장(56)은 198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사육현장에서 판매본부장을 맡았고, ㈜올품의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강씨엠 대표이사를 맡아 닭고기 계열화사업의 사육과 생산, 영업과 경영까지 전 부분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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