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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폐사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닭 2만3,015마리와 오리 2,000마리‧돼지 15마리 등 총 2만5,030마리에 이르는 가축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
전국적으로는 닭 75만3,191마리‧오리 26,000마리‧메추리 1만마리‧돼지 3,586마리 등 모두 79만2,777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해 42억원(추정보험금 기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던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신고가 몰려 앞으로 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하는 등 환풍기가 가축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관리요령을 전파하는 동시에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475개소의 무더위쉼터 운영 등 총력 대응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20일 지역 각 무더위쉼터와 양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살펴본 뒤 "낮 최고 기온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취약시설의 경우 가축 폐사 등이 우려된다"며 "환풍기 가동 등 축사 내 온도를 낮추는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어 "뜨거운 햇볕이 내려쬐는 시간에는 가급적 바깥 외출은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찾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고 행정 역시 시설관리와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한 뒤 "밤 시간대 역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터미널사거리 및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한데 이어 다중이용시설과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등에 얼음을 비치했다.
아울러, 지역자율방재단과 취약계층보호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각 마을 이장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및 폭염특보 발령과 동시에 ▲ 마을방송 ▲ 노약자 방문 ▲ 전광판을 이용한 폭염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