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동영 의원. ©브레이크뉴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민주평화당 새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당선됐다. 평화당은 5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국 당원-대표자 대회를 갖고,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정 신임 대표는 최경환, 유성엽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와의 경쟁에서 과반이 훌쩍넘은 득표율 68.57%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번 정 대표의 당선은 지난 2월 평화당 창당 후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뽑힌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평화당 초대 당 대표를 역임한 조배숙 전 대표는 추대로 선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지율 1%대의 사실상 존폐 기로에 서 있는 평화당을 정 신임 대표가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 대표도 이날 대표 수락연설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피력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이 저에게 10년 만에 다시 못 올 기회를 줬다"며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 없고 돈 없고 의지할 것 없는 약자의 편에 서라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당의 단합과 통합이 대전제"라며 "행정·경제전문가 유성엽 최고위원과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면서 김대중 철학을 계승한 최경환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영삼 최고위원, 허영 최고위원 등 4명과 똘똘 뭉쳐 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거대 양당체제를 혁파하고 평화당이 앞장서 국민들이 뽑은 자신들의 대표를 국회에 보낼 수 있는 다당제 선거제도에 대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5당과 연계해 선거제도를 개혁하면 농민들이 농민당 만들어 국회에 들어오고 여성당, 청년당, 환경당 등도 들어오면 된다. 이것이 평화당이 할 일"이라고 했다.
한편 정 신임 대표는 1953년 전북 순창 태생으로 15·16·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통일부 장관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