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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 회장, '회삿돈 200억 유용 혐의' 경찰 조사 받는다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9/07 [14:50]

 


담철곤(63) 오리온 회장이 개인 별장 건축에 법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놓고 오는 1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담철곤 회장은 법인자금 200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10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다.

 

담 회장은 경기도 양평 일대에 연면적 890㎡(269평) 규모의 개인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법인자금 200억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담 회장이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담 회장은 지난 2011년 고가 미술품을 회삿돈으로 사들인 뒤 자택에 걸어두었다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으로 풀려났고, 2013년 대법원에서 항소심 형량대로 최종 확정됐다.

 

또 최근에는 조경민 오리온 전 사장과 갈등을 겪으며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 조 전 사장측은 담 회장이 신사업을 발굴하면 회사 주가 상승분의 10%를 지급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두상 증여이기 때문에 약정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담 회장측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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