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김대중대통령만들기에 애쓴 옛 동교동 출신 정치관계자들을 한남동 의장 공관에 초청하여 격려했다.
![]() ▲ 문희상 국회의장은 “DJ서거 9주년! DJ정치사상을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꽃을 피우는데 소홀한 게 아닌가 생각되어 안타깝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인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꿈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는 세상을 중단시켜서는 안된다. DJ정신 계승하여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이 날 문희상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얘기할 때는 동교동없이는 얘기할 수 없고 대한민국 정치가 없다”며, “이 자리에는 뱃지를 달지 않은 사람들이 중심이다. 밥을 함께 먹으면 식구라고 규정한다. (식구는)낳은 날은 다르지만 동지는 같은 뜻을 함께 하며 같은 날 죽는다”고 엄혹한 시절에 옛 동교동 출신들이 DJ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역전의 노장들을 치하했다.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향후 언젠가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버금가는 평가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며, “김대중대통령이 되시고 나서 덤으로 살아온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국회의장까지 되었다”고 회상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DJ서거 9주년! DJ정치사상을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꽃을 피우는데 소홀한 게 아닌가 생각되어 안타깝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인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평화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꿈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는 세상을 중단시켜서는 안된다. DJ정신 계승하여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 ▲ 설훈 최고위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꿈꾸어 왔던 대한민국 정치가 일회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그 꿈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김대중대통령 만들기에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며, “의장님께서 특별히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정치는 은퇴가 없기 때문에 뱃지를 달거나 각자의 삶속에서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꿈꾸어 왔던 대한민국 정치가 일회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그 꿈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공관장(연청중앙회 전 사무총장)의 사회로 자유롭게 진행된 이날, 마이크를 잡은 오길록 전 민원실장(평민당)은 “김대중대통령만들기에 감옥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싸워왔는데 남은 건 외로움과 고독뿐, 그러나 DJ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장이 되고 장관이 되었지만 설렁탕 한 그릇하지 않았다.”며, “처음으로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한 것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봉오 당시 감사국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3단계 통일론이 (오늘의 남북관계에서)이제야 이뤄지는 것 같다”며, “지난 ‘71년부터 DJ대통령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당시 총무국장을 역임한 정완기 화가는 “한국 정치사에 가장 훌륭한 대통령을 한 때 모셨던 기억은 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0여년 동안 화가의 길을 걷다보니 광주에서 인정받는 위치까지 올라왔다”고 정치분야가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권왈순 부위원장은 “진보정권이 출범하면서 국회의장이 된 분들이 저마다 능력이 있어서 국회의장이 되었겠지만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며, “문희상 의장께서는 덕이 있어선지 처음으로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학주 당시 전문위원은 “DJ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선 이렇게 간헐적으로 만나서는 안된다”며, “DJ정신과 정치를 계승하기위해선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일범 당시 민추협 인권국장은 올해 서설이 내린 첫눈 오는 날에 맞춰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눈이 내리네”를 그랜드 피아노로 즉흥 연주하여 흥을 돋우기도 했다.
![]() ▲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김대중대통령만들기에 애쓴 옛 동교동 출신 정치관계자들을 한남동 의장 공관에 초청하여 격려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한 때는 DJ를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폭압적 정권에 온 몸으로 아스팔트위에서 투쟁해온 팔팔한 젊음도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다. 그들은 백발이 성성한 노익장으로 변했지만 그날, 함께 한 목표를 향해 불사른 형형한 눈빛과 정신은 지금도 그대로 살아있었다.
한편, 이날 의장 공관을 방문한 면면들은 매주 화요일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대통령을 참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DJ정신을 이대로 흘려보내서는 안된다는 데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