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석기 석방하라” 수원구치소 가득 메운 외침

수원구치소 앞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문화제' 열어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2/07 [11:38]

 

수원구치소 앞에서 6일 낮 ‘이석기 의원 석방 문화제 – 삼일절에 봄’이 개최되었다.  이날 ‘적폐의 희생양, 감옥에서 6년째, 석방이 정의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수원구치소 감옥문 앞은 삼일절 특사로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는 외침으로 가득 찼다.  

 

권오현 회장은 “더러운 정치음모가 내란음모 사건을 만들었고 정당해산을 불러왔다.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를 세우는 길이다.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은 정의와 역사 바로 세우기 위한 대통령의 특별한 권한이다.”며, “삼일절에 대통령이 정의의 편에 서기를 바란다. 평화를 외쳤던 이석기 의원 석방에 대통령이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구명위 회원들과 각계 내빈,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오헌(양심수후원회, 구명위 고문)명예회장은 “(이석기 의원은)12번째 명절을 구치소 안에서 맞았다. 정의가 없는 사회는 불의의 사회다. 문재인 정부의 정의는 무엇인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감옥에 가야할 사람과 나와야할 사람이 분명하다. 정의와 번영 통일을 얘기하는 때에 아직도 야만이 존재하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최재철 신부는 “(이석기 의원이)박근혜 정권이 얼마 못간다고 했고 실제로 6개월 뒤 무너졌다.”며, “이제 평화의 기운이 외부에서 오고 있다.”며, “우리도 힘을 모아 내부에서 평화의 기운을 모아 삼일절에 이석기 의원이 석방되는 봄으로 바꾸자.”고 외쳤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정의가 없는 사회는 불의의 사회다.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은 정의와 역사 바로 세우기-대통령의 특별 권한이다

 

권오헌 회장은 “이런 시대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휴전선을 넘어 대통로가 열렸다.”며, “그런데도 아직 이석기 의원을 감옥에 가둬두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그리고 현 정부가 왜 인권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무시하는가. 단 한명의 양심수라도 갇혀 있으면 정의가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 회장은 “더러운 정치음모가 내란음모 사건을 만들었고 정당해산을 불러왔다.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를 세우는 길이다.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은 정의와 역사 바로 세우기 위한 대통령의 특별한 권한이다.”며, “삼일절에 대통령이 정의의 편에 서기를 바란다. 평화를 외쳤던 이석기 의원 석방에 대통령이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최재철 신부(구명위공동대표. 성남동성당)는 “지금까지는 한 사람도 감형이 없이 만기 출소했다. 이석기 의원을 면회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야만적인 시대에 내가 감옥가지 않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당시 이석기 의원은 ‘정권의 횡포와 민중의 분노가 서로 만나 터질 날이 있다’고 하며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 신부는 “(이석기 의원이)박근혜 정권이 얼마 못간다고 했고 실제로 6개월 뒤 무너졌다.”며, “이제 평화의 기운이 외부에서 오고 있다.”며, “우리도 힘을 모아 내부에서 평화의 기운을 모아 삼일절에 이석기 의원이 석방되는 봄으로 바꾸자.”고 외쳤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지난 1일, “이석기 의원 설 특별접견이 진행되었다.”며, “(이석기 의원은)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향하여 이 땅의 정의실현을 위해 선두에서 싸운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 민족의 단합과 평화를 먼저 말했다고 6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감옥에서 피폐하고 건조해지기 쉽다는데 나는 날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 있다. 한반도의 봄은 시작되었고 올해는 더욱 요동칠 것이다.”며, “그 중심에 우리 모두가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 우리의 걸음걸음마다 승리의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개했다.  

 

이상규 대표는 “감옥에서 피폐하고 건조해지기 쉽다는데 나는 날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 있다. 한반도의 봄은 시작되었고 올해는 더욱 요동칠 것이다.”며, “그 중심에 우리 모두가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 우리의 걸음걸음마다 승리의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개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삼일절 특사에 이석기 의원의 석방, 정의가 바로 서는 일이다.

 

뒤이어 구명위 회원들의 발언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지역 구명위 회원 오모씨는 “삼일절 특사에 이석기 의원이 포함되는 것은 정의가 바로 서는 일이다”며, “많은 분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하여 탄원서를 모았다. 이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천지역 한 구명위 회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을 빨갱이라고 비난하는 세력의 눈치를 보며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지 않고 있다.”며, “이석기 의원을 감옥에 가둬두고 평화와 번영을 얘기한다면 그것은 반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지역에서 올라온 구명위 회원 이모씨는 “감옥에는 적폐세력을 가두고 다가오는 삼일절에는 이석기 의원을 꼭 석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30여 명의 구명위 청년회원들은 ‘이석기 의원님, 삼일절에 만나요’ 현수막을 펼치며 ‘질풍가도’, 락그룹 타카피가 만든 ‘이석기 의원 석방송’ 등의 노래에 맞추어 율동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화제 막바지에는 참석자들이 ‘적폐’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머리 위에서 찢고 다시 ‘이석기 의원 석방’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참가자들이 육교 위에 올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등을 합창했다. 그들은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 의원 석방시키자’, ‘삼일절 특사로 이석기 의원 석방시키자’, ‘우리 손으로 감옥문을 열자’란 구호를 목청껏 외쳤다. 구치소 담장 너머로 이석기 의원에게 목소리가 전해지길 염원하며...

hpf21@naver.com

 

그들은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 의원 석방시키자’, ‘삼일절 특사로 이석기 의원 석방시키자’, ‘우리 손으로 감옥문을 열자’란 구호를 목청껏 외쳤다. 구치소 담장 너머로 이석기 의원에게 목소리가 전해지길 염원하며... (사진, 구명위원회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