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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돈 공세, “東海가 위험하다”

일본, 지원금 앞세워 70여 회원국 설득에 총력 - 상당수 회원국 한국지지서 중립으로‥일본해로 표기 최악의 상황도 배제 못해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7/05/07 [02:19]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7일 모나코에서 개막된다.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s23 4판 초안의 동해-일본해 명칭이 논의된다. 우리 정부의 입장은 ‘동해(east sea)’와 ‘일본해’를 함께 쓰거나 최소한 공란으로 두자는 주장이지만 일본은 국제사회에 익숙해진 표기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나이가 일본은 지난 총회에 이어 이번에도 막대한 지원금을 앞세워 70여 회원국을 설득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국을 지지했던 이사회도 ‘중립’으로 돌아서고 있어 이대로 가면 '일본해로만 표기'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iho는 지난2002년 총회에서 우리 정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해 s23 4판 초안에서 일본해 표기를 삭제한 채 회원국 투표에 부쳤으나 일본의 압력으로 표결이 한 달 만에 중단됐다. 이번 총회는 표결이 중단된 s23 4판 발행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 한편, 그 동안 iho의 권유로 한·일 대표가 다섯 차례나 만났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iho(국제수로기구):해양지도 제작 기준 제시 명칭·경계 등 조정기구로 1921년 모나코에 신설된 국제수로국이 확대된 국제기구. 해양의 경계 획정, 해도(海圖) 일원화 등 각국 수로 업무를 조정하고 수로측량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우리나라는 57년, 북한은 89년에 가입했다. 73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영문 명칭은 iho(international hy dro graphic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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