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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소개]정상모 작가 '보수혁명론' 출간

진정한 보수 세력이 주체로 나서야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5:15]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인 리영희 교수는 일찍이 갈파했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과연 그럴까?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이 우리의 현실에선 통하지 않는다. 한국의 가짜 보수는 대한민국의 주류로 부상하여 60여년 동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했다. 보수는 진정한 보수도 아니면서 보수를 자처하며 애국의 선봉장이 되어 그들이 없으면 금방이라도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처럼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국가사랑을 독점하고 있다.  

 

정상모는 “일제 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탄압한 친일파들은 미국에 의탁해 반공주의자로 변신하여 보수집권세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들은 일제의 고등경찰과 사상검사가 독재시대의 시국사건을 전담한 공안경찰, 공안검사로 변신하여 독재 권력에 저항한 민주화 세력을 ‘좌경 용공’으로 낙인찍어 가혹하게 억압했다.”고 피력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저자 정상모는 “1945년 8월 15일 한민족이 ‘일제의 노예’로부터 해방됐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해방된 것이 아니었다.”며, “한민족은 미국과 소련에게 점령돼 ‘신탁통치의 노예’로 거론되다가 ‘분단체제의 노예’로 전락했다.”고 규정했다.

 

이어 “한민족은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져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이념 선봉의 노예’가 되어 6·25 전쟁의 참화를 겪었다.”며, “전쟁 이후에는 남북한이 동서 냉전체제를 유지해주는 재생산 기제와 방벽 역할을 하는 ‘냉전의 노예’ 노릇을 하며 아이러니칼하게도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들의 ‘냉랭한 평화’의 방파제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기술했다.  

 

아울러 “냉전의 전초기지가 된 한반도에서는 세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절대적인 권위주의 독재체제가 형성됐다. 전쟁을 치른 남북한의 독재세력은 상호간의 적대적 감정과 대결을 조장하면서 정치적 경쟁자나 세력을 ‘간첩’이나 ‘반동분자’ 따위로 몰아 권력을 유지, 강화하는 ‘적대적 공생 체제’를 만들어냈다.”며, “남한에서는 용공 및 간첩단 사건 조작, ‘색깔론 공세’, ‘종북몰이’ 등이 선거나 정치적 고비 때마다 ‘보수세력’의 집권과 권력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어김없이 일상처럼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일제 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탄압한 친일파들은 미국에 의탁해 반공주의자로 변신하여 이땅의 보수집권세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탄압한 친일파들은 미국에 의탁해 반공주의자로 변신하여 보수집권세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들은 일제의 고등경찰과 사상검사가 독재시대의 시국사건을 전담한 공안경찰, 공안검사로 변신하여 독재 권력에 저항한 민주화 세력을 ‘좌경 용공’으로 낙인찍어 가혹하게 억압했다.”고 피력했다.

 

정상모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민주화 운동을 ‘간첩’, ‘종북’ 행위로 몰아 억압해온 ‘보수’가 ‘진짜’일 턱이 없다. 미국을 신주 모시듯 하는 ‘노예’이면서 국민에게 ‘주인’으로 군림하려는 ‘보수’가 ‘진짜 보수’일 수는 없다.”며,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세상의 문제를 오로지 조작된 가상의 개념인 ‘좌파’의 탓에서 찾으려는 ‘좌파 프레임’의 ‘노예’ 보수에서 진리와 희망이 아닌 허위와 불행이 비롯되는 것은 필연이다.”고 규정했다. 

 

‘4.19 혁명’과 ‘6월 항쟁’이 미완성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허울 좋은 가짜의 이념과 가치를 부르짖는 ‘가짜 보수’의 부활 때문이다. ‘촛불 혁명’도 완성된 게 아니다. ‘자유’든, 어느 이념과 가치든, ‘가짜’가 ‘진짜’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한민족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가짜’가 아닌 ‘진짜’ 보수의 몫이다.

 

저자 정상모는 “한반도 한민족의 ‘평화 혁명’은 ‘가짜 보수’에서 ‘진짜 보수’로, ‘노예’에서 진정한 ‘주인’으로, ‘보수혁명’이 이루어질 때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 ‘보수혁명론’이 ‘평화혁명론’으로 완결될 때 ‘촛불혁명’은 완성될 것이다.”며, “근본적으로는 ‘3.1독립만세운동’이 ‘3.1독립혁명’으로 완성되면서 ‘노예’에서 ‘주인’으로 한민족의 진정한 해방이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내다봤다. (사진, 왼쪽부터 필자, 정상모 저자)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평화로의 ‘평화혁명론’은 가짜 얼치기 사이비 보수가 아닌 국가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진정한 보수세력이 주체로 나서야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된다.

 

보수혁명론의 저자 정상모는 “한반도 한민족의 ‘평화 혁명’은 ‘가짜 보수’에서 ‘진짜 보수’로, ‘노예’에서 진정한 ‘주인’으로, ‘보수혁명’이 이루어질 때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 ‘보수혁명론’이 ‘평화혁명론’으로 완결될 때 ‘촛불혁명’은 완성될 것이다.”며, “근본적으로는 ‘3.1독립만세운동’이 ‘3.1독립혁명’으로 완성되면서 ‘노예’에서 ‘주인’으로 한민족의 진정한 해방이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한민족이 정전협정체제의 ‘노예’에서 평화체제의 ‘주인’으로 전환하는 평화혁명에 미.중.일.러 어느 국가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냉전에서 평화로의 ‘평화혁명론’은 가짜 얼치기 사이비 보수가 아닌 국가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진정한 보수세력이 주체로 나서야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된다고 전망했다.

 

저자 : 정상모 소개

 

1948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해군 제1해역사령부 정훈과장을 거쳐, 문화방송 사회부,외신부 기자로 일하다 1980년 광주민주항쟁과 관련해 해직됐다.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으로서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겸 편집실장을 맡았다. 이후 한겨레신문 창간위원, 민족국제부장, 논설위원, 문화방송 논설위원, 병영문화개선대책위원회 위원장, 문화방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과 (사)평화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새로운 세기를 위하여』,『신냉전 구도와 평화』,『위기의 한민족, 평화민족주의로 넘는다』,『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골든타임-11시 45분』등이 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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