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1월 29일, 미얀마 상공에서 115명을 태운 바그다드발 KAL858기가 북한공작원 김현희 등에 의해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폭파된 사건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수사 주최도 아닌 안기부는 김현희와 김승일이 범인이며, 그들은 북한공작원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 ▲ 신성국 신부(사진, 중앙)는 “세계 역사상 민간인들에 의해 자국 항공기 수색을 하는 사례는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모험과 도전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사진, '국토부는 직무유기하고 있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중에서)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그러나 거짓된 역사를 뒤집고 진실을 찾겠다고 16년째 어쩌면 전 인생을 걸고 동분서주하는 신성국 신부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마침내 KAL858기 동체 잔해와 유해 수색을 위한 민간 수색조사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 신부는 “세계 역사상 민간인들에 의해 자국 항공기 수색을 하는 사례는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모험과 도전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KAL858기 대책본부 총괄팀장이기도 한 신성국 신부는 “금년들어 문재인 정부와 10차례 만남을 가지고 대화하고 해법을 찾고자 했다”며, “항공사고 조사의 주무부처의 장인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집요한 수색 반대로 인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정원, 외교부마저 두손을 들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 총괄 팀장은 “남의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하면 당신도 불행해 진다”며, “결국 우리 가족회가 정부측 입장을 수용했고 민간수색조사단이 직접 미얀마 안다만 사고 해역을 가게 되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KAL858기 동체 잔해와 유해 수색을 위해 국민 모금 전개
이어 “현재 미얀마 안다만 해역은 6월~8월은 우기로서 어선 출항을 금지하고 있다”며, “3개월 동안은 수색을 위한 준비 단계로서 조사단 활동 계획, 기획안 마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 국민 모금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고발생 32년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수색이기에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한다”며, “국민모금을 통해 수색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여 민간 수색조사단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수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담담히 밝혔다.
한편, 신성국 신부와 피해자 가족회는 ‘김현희는 가짜다’, ‘kal858기 폭파사건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근거는 주범인 김현희가 사면 받은 이후 펴낸 수기에서의 진술에서는 변경된 곳이 80여 군데 되었다. 김현희가 북한에 있는 시절 찍었다는 사진은 김현희가 북한 사람이라는 유일한 증거였지만, 그 역시도 가짜로 밝혀졌다. 안기부의 무지개 공작 또한 안기부 발표를 뒤집고 있다.
![]() ▲ 신성국 신부는 “정부가 해야 할일을 민간 수색단이 32년만에 수장된 KAL858기 동체를 인양하고 115명의 유해를 건져 올리는데 (국민 여러분의)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진실은 시간과 관계없이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115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민간이 나서서 수색하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인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한가?
115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KAL기 동체와 당시 사라져갔던 유품들이라도 찾겠다고 민간이 나서서 수색하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인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한가?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정부가, 주무 부처가 손을 놓고 있다면 그것은 직무유기이다.
끝으로 신성국 신부는 “정부가 해야 할일을 민간 수색단이 32년만에 수장된 KAL858기 동체를 인양하고 115명의 유해를 건져 올리는데 (국민 여러분의)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진실은 시간과 관계없이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고 밝혔다.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