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사자들이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하고 있다. © 김혜연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11월 16일 재난 피해를 입었거나, 재난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산광역시 금정구 재난위기가정 9가구를 직접 찾아가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봉사팀은 총 86명으로 희망브리지봉사단 소속 대학생 봉사자 68명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개조로 나뉘어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에서 추천받아 엄격한 실사를 통해 선정된 서1동, 서2동, 금사회동동 등의 저소득층 9가구를 직접 찾아가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주며, 장판을 깔아주고 형광등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별로 연기 감지 화재경보기도 설치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요양보호사와 이웃주민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80대 독거가구, 고혈압과 당뇨, 척추협착증 활막염으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는 60대 1인 가구, 장판이 벗겨져 테이프로 일시 봉합한 상태로 생활하는 80대 장애인 가구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9가구가 포함되었다.
2016년부터 시작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하는 집수리 봉사는 전국의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화재경보기 설치 작업을 해준다. 올해는 지난 4월 6일 대구를 시작으로 5월 18일 대전, 9월 28일 광주에 이어 11월 16일 부산에서 집수리봉사를 마무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이광재 과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깨끗하게 탈바꿈해드려 기쁘다”며, “특히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여 어르신 분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