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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구-경북)만 대통령선거 치르면,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문화일보 여론조사, TK(대구-경북) 정치정서 여전히 똘똘 뭉치는 성향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1/02 [16:14]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중이던 지난 2019년11월24일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마친 후 누워있는 장면. ©뉴시스

 

TK(대구-경북) 지역의 정치정서는 여전히 똘똘 뭉치는 성향을 띄고 있다. 과거의 예로 보면, TK가 똘똘 뭉치면 호남도 똘똘 뭉치는 성향을 보여왔다.

 

2일 문화일보는 “TK(대구-경북) 76.3% 박근혜 신당(新黨) 지지 의향없다” 제하의 기사에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 신문은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1차 타깃 여론조사에서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 유권자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하는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지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지지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76.3%에 달했다. 보수통합론에 대한 공감은 57.2%로 조사됐고, 통합 범위는 중도까지 아우르는 통합 또는 보수 우파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에 대한 선호가 절반 가까이 됐다. 또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은 34.8%로, 자유한국당 지지율(30.0%)보다 높았다. 박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의 확고한 아성이 상당 부분 무너진 가운데 보수의 ‘새 그릇’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하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7.8%)와 이낙연 국무총리(16.2%)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30.0%, 더불어민주당 18.9%, 정의당 5.7%, 바른미래당 3.6%, 새로운보수당 3.4%, 우리공화당 2.1%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수통합에 대한 공감은 57.2%, 비공감은 37.7%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81.0%가 보수통합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통합 범위를 묻는 질문에는 ‘보수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중도까지 통합’이 28.5%로 가장 높았다"고 기사화 했다.(조사기관:엠브레인 △일시:2019년 12월 30∼31일 △대상:대구·경북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16.5% △오차 보정 방법:2019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화일보의 이날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금 당장 TK(대구-경북)지역만 놓고 볼 때, 이 지역에만 국한해서 대선을 치른다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일 수 있다. 이 지역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위이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정서가 확연하게 존재하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TK(대구-경북) 76.3%가 박근혜 신당(新黨)을 지지할 의향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TK지역마저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통령직에서 탄핵을 당하고, 부패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죄인이라는 현실에 대한 반응인 것.
 
이 여론조사 결과가 표준오차 범위(±3.1%포인트)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특정지역 편향결과를 예고하고 있다고 하겠다. TK(대구-경북) 지역은 특정 정당에 대한 묻지마 지지는 특정정당 몰표로 나타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호남에서도 특정정당에 지지표가 몰리는 현상이 예상되어 진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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