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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호소합니다!

이재운 소설가 | 기사입력 2020/02/24 [10:30]

▲ 이재운     ©브레이크뉴스

현재 코로나19로 진단되는 기준이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100만 마리 이상 증식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바이러스들은 100만 개 이하(기준은 다를 수 있음)이면 면역세포와 싸우느라 바빠 전염력이 없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코로나19는 좀 다른 것 같다. noble이란 말답게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바이러스들과 다른 기전으로 변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즉 확진 이전 상태, 열이 오르지 않고 기침이 나지 않는 음성 기준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중국에서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다. 퇴원환자들도 몸에 바이러스가 아주 없는 것이 아니라 양성 기준 이하로 존재하는 법인데, 이 바이러스들이 다시 증식을 하여 들끓는 것 같다.

 

더구나 바이러스 면역 자체가 잘 생기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퇴원환자도 위험하다.

 

만일 이런 기전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바이러스일 수 있다. 퇴원하든, 음성으로 나오든 의미가 없을 수 있다(중국에서 이런 사례 급증)

 

이런 상황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의뢰를 하든, 또는 의학회에서 하든 각국에서 나오는 모든 임상사례를 모아 그 원인을 추적해야 한다. 치료는 치료대로 하고, 코로나19의 특징을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뭔가 느낌이 안 좋다. 지금도 31번 환자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데, 아마도 진단은 음성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퍼뜨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누구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가 없다. 이 사례가 의학적으로 증명되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켜놓고, 대구 등 주요 도시를 2주간 봉쇄하는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

 

지금 매우 위중한 시기다. 의학자들이 분발해주기 바란다. 정치인들은 떠들지 말고 추경이나 어서 편성하여 음압병실 확대 등 대유행에 대비하기 바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밤낮으로 애쓰시는 여러분,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들, 현장에서 숨을 헐떡이며 뛰어다니는 보건소 직원 여러분, 119 대원들, 보건복지부 직원들, 지자체 담당자들, 우리 국민은 당신들에게 의지합니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100년 전 나라가 망했을 때, 우리 선조들도 당신들처럼 최선을 다해 싸워주었습니다. 지금 당신들이 최전선에 서서 우리 국민의 목숨을 지켜야만 하는 군대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처럼, 그대들이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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