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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판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번역-출간

도서출판 '나무옆의자'…코로나19의 진앙지 우한 방역작업 투입된 현직 의사들 집필서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0/03/10 [15:12]

▲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의료 현장/ 사진 출처: 라포르시안     ©브레이크뉴스

 

도서출판 '나무옆의자'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서적인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을 번역-출간했다. 저자는 저우왕 외 3인(옮긴이 전호상). 대표 저자 저우왕은 의학박사로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내과 의국장. 집필에 참여한 중국의 왕치앙, 후커, 장짜이치 등은 코로나19의 진앙지 우한의 방역작업에 투입된 현직 의사들이자 바이러스성 전염병 치료의 전문가들이다.

 

이 책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중이 가장 궁금해 하는 90가지 질문에 대한 중국 바이러스 전문가들의 대답이 들어 있다. 코로나19의 오해와 진실을 밝혀줄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전문적이며 실용적인 예방 통제 가이드인 셈.


지금까지 바이러스성 전염병에 정확한 치료법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의 예방 및 치료법은 감염원을 통제하고,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며, 확산 경로를 차단하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정부 당국이 방역을 지휘하고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이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주력군이지만, 보다 신속하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참여가 필수불가결하다. 대중들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적기에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저자들은 이런 필요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개인 방호 수칙,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을 90가지 질문과 대답으로 총정리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도표도 적절히 활용했다.

▲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표지.    ©브레이크뉴스

현재 이 책은 중국에서 1월 말 공개된 전자책 조회수가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종이책은 초판 20만 부가 인쇄되어 도시 통제가 풀리면 중국 전역에 유통될 예정.

 

중국발 방역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라는 입소문을 타고 해외의 반응도 뜨겁다. 북미 지역에서는 영어판이 출간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도 판권 계약 후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은 코로나19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성,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개인 예방수칙, 공중 위생수칙, 감염병 관련 상식 등 6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과 도표를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다. 이로써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확실한 의혹을 불식하고 대중에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 하고자 했다. 이렇게 대중과 함께 성벽을 쌓아 재난과 싸운다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분명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과 정보는 게재된 문헌과 관련 기관의 공식 보고서를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90가지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01. 호흡기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02. 호흡기 바이러스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03. 코로나바이러스란 무엇일까?
04.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을까?
05. 코로나바이러스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06. 어떤 야생동물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가 될까?
07.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떻게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까?
08.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나 오래 생존할까?
09.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떻게 발병할까?
10. 사스란 무엇일까?
11. 메르스란 무엇일까?
12. 코로나19는 무엇이고 왜 유행하는 것일까?
13. 코로나19는 감염 후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14. 지역사회폐렴이란 무엇일까?
15. 지역사회폐렴은 어떻게 진단할까?
16. 지역사회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17. 지역사회폐렴은 어떻게 전염될까?
18. 지역사회의 어떤 요소가 폐렴을 전파할까?
19. 지역사회폐렴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 어떤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까?
21. 코로나19는 역학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
22.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23. 비말 감염이란 무엇일까?
24. 에어로졸 감염이란 무엇일까?
25. 접촉 감염이란 무엇일까?
26. 밀접접촉자란 무엇일까?
27. 밀접접촉자를 14일간 의학 관찰해야 하는 이유는?
28.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어떤 임상 증상을 보일까?
29. 코로나19에 대한 실험실 소견은?
30. 코로나19에 대한 영상진단학적 소견은?
31. 임상적으로 코로나19의 병례를 어떻게 구별할까?
32. 임상적으로 코로나19를 어떻게 확진할까?
33. 임상적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어떻게 진단할까?
34. 코로나19와 구별해야 하는 질병은?
35. 밀접접촉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36.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7. 코로나19 치료는 어디에서 해야 할까?
38.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이송은 어떻게 해야 할까?
39.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있을까?
40. 코로나19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41. 격리 해제나 퇴원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까?
42. 계절성 호흡기 감염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43.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왜 쉽게 퍼지는 걸까?
44. 어떻게 하면 코로나19와 멀어질 수 있을까?
45. 마스크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무엇일까?
46. 마스크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을까?
47. KF94 마스크와 N95 마스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48. 마스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4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50. 마스크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까? N95 마스크는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51. 마스크 착용 시 안경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는 방법은?
52. 노약자의 마스크 착용법은?
53. 손 씻기가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
54.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55.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할 때는?
56. 야외에서는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까?
57.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까?
58. 의료용 손 소독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까?
59. 가족 중에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60. 코로나19로 의심되는 경미한 증상이 보인다면 자가격리를 해야 할까?
61. 코로나19로 의심된다면 어떻게 자가격리를 해야 할까?
62.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63. 의료인은 어떻게 병원 내 감염을 통제해야 할까?
64. 문진 시 의료진은 왜 보호복을 입어야 할까?
65. 의료기관의 관련 부서에는 어떤 개인보호구을 구비해야 할까?
66. 코로나19의 유행 기간에 개인 식단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67. 코로나19의 유행 기간에 개인 체력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68. 음주, 흡연은 어떻게 면역력을 낮출까?
69.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70. 가정에서 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71. 여행 중에는 어떻게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을까?
72. 코로나19의 유행 기간에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73. 농축산물 도매시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4. 영화관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5. 대중교통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6. 사무실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7. 엘리베이터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8. 전통시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79. 병원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0. 대학교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1.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2. 공공학습 장소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3. 학생 공동생활 장소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4. 요양원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5. 회사 구내식당에서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86. 법정감염병이란 무엇일까?
87. 슈퍼전파 상황이란 무엇일까?
88. 무증상 감염자란 무엇일까?
89. 의학적 격리 관찰이란 무엇일까?
90. 중증 환자의 이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지은이 소개


▲저우왕(周旺)
의학박사.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2급). 화중과학기술대학 및 우한대학 교수. 중국성병AIDS예방치료협회 이사, 후베이성 예방의학회 상무이사, 중화예방의학회 우한분회 부회장, 『중화예방의학잡지』와 『중국바이러스질병잡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미국 국가위생연구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가보건건강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오랫동안 전염병 통제와 역학 전문가로 일해왔다. 후베이성 과학 연구성과상, 우한시 과학진보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술한 논문 50여 중 20여 편이 SCI/SSCI 저널에 수록되었다.

▲왕치앙(王强)
의학박사. 우한과학기술기대 의대 교수. 중국항암협회 종양미크로생태학 전문위원회 상무위원, 중화중약학회 면역학분회 상무위원, 후베이성 면역학회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2015/2016년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방문학자로 초청받았으며, 면역감염과 종양미크로생태학, 중국 대학생 에이즈 예방 등과 관련하여 교육부, 후베이성 과기청, 후베이성 교육청 등의 지원을 받는 연구 프로젝트를 장기간 진행했다. 후베이성 과학연구성과상을 받았고, 발표한 논문 20여 편 중 10여 편이 SCI/SSCI 저널에 실렸다.

▲후커(胡克)
우한대학 부속 인민병원 호흡기의학과 주임 의사. 2003년부터 SARS 발생에 따른 후베이성의 공중위생 임상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 자연과학기금의 지원을 받는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으며, 관련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장짜이치(张在其)
내과학 박사. 응급의학 박사 후 연구원. 후난의과대학 당 위원회 위원. 중국연구병원학회 위생응급의학 전문위원회 부주임 위원, 중국의사협회 응급소생전문위원회 부주임 위원, 후난성 중의약 및 중서의결합학회 재해의학전문위원회 주임 위원을 지냈다. 국내외 의학전문지에서 학술논문 82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임상 응급증상 진단법』, 『응급중병 임상치료』, 『재난과 응급처치』 등이 있다.


●옮긴이-감수자 소개


▲전호상
한국 국적 중국 의사로, 우한시 통지병원 성형외과에서 수학 중이다. 중국어 출판번역모임 ‘행단’의 번역가로 활동하며 중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2월 우한에서 정부가 보낸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그는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번역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감수 엄중식 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2015 메르스 대응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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