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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종로 당선 확실시..대권 날개 달다

이낙연 당선 소감 "막중한 책임을 온 몸으로 느낀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4/15 [22:18]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인 김숙희 씨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 2020.04.15.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15일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누르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9시50분 현재 서울 종로는 개표율 55.1%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 위원장은 60.6%로, 황 대표(37.9%)을 크게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막중한 책임을 온 몸으로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여당에 맡기셨다.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른 국정과제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종로는 사실상 '미니 대선'으로 불릴 정도로 이목이 쏠린 곳으로, 투표율 역시 70.6%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등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던 곳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 같은 '정치 1번지'에서 제1야당의 대표를 큰 격차로 누르면서 명실상부한 유력 대선주자의 자리를 꿰차게 된 셈이다.

 

아울러 전라도 지역(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서만 내리 4선을 해온 이 위원장이 서울 한복판에서 당선됨으로써, '지역적 한계'에서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군다나 민주당 단독 '과반 의석'까지 점쳐지면서 이 위원장에게는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 위원장은 선거기간 동안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일정을 소화해온 만큼, 오늘 이후로는 당분간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 코로나19 대응회의를 재가동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당대표 출마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현재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8월 24일로 약 4개월여 남았기 때문에 대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행보를 조만간 이어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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