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23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행정수도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내겠다.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항간에서 (행정수도를) 부동산 국면 전환용으로 폄훼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나는 정치를 그렇게 얄팍하게 하지 않는다. 행정수도 완성은 2004년부터 일관된 민주당의 국정철학이자 내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이 수도라는 것은 시대가 변하고 국민이 합의하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관습헌법을 앞세운 2004년 위헌판결은 문제가 될 수 없다. 더이상 관습헌법에 따른 행정이원화를 방치하며 국가 백년대계를 덮어놓을 수 없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야당의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4선 중진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TF의 구성 및 실무 준비에도 착수했다.
우 TF단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서울에 과도하게 부담된 부분을 덜어내고 경제수도로서의 확실한 발전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또한 서울과 세종으로 나눠진 행정력의 불필요한 낭비도 해소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전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일이고 서울로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부동산 국면 전환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 카드를 들고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제기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이전이란 국가적 큰 프로젝트를 단기적인 부동산 문제 해결이나 그런 걸로 보기엔 너무 근시안적인 접근"이라며 "아마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그런 걸 의심하는 것 같은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해서는 진정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라며 "내가 김태년 원내대표에게도 몇 번 확인했고 어느정도 이전 준비가 돼있냐 물었는데 상당한 정도까지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