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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가 18일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道와 시・군 전체가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 이행 및 점검을 통해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영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여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모두가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라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도민들의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수도권 일부 교회와 광복절 집회 여파로 도내에서도 지난 15일 이후 총 9명(국내 7명・해외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잠시 이완됐던 마음을 다잡고 ▲ 손 씻기 ▲ 마스크 착용하기 ▲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방역 3대 수칙을 철저히 지켰던 초기 방역 태세로 다시금 되돌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조치를 지난 17일 낮 12시 30분을 발령했다"며 "참석자는 즉각 진단검사와 이동 경로 파악에 협조하고 시・군 방역당국은 참석자 파악과 함께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종교시설은 비교적 방역을 준수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종교시설이 감염 확산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라인 예배나 미사로 전환하거나 정기적인 활동을 제외한 여타 소모임은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또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미 집합제한 조치 중인 10대 업종 외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추가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며 "종교시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한 뒤 "도민들은 수도권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시・군은 터미널과 장례식장 및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과 함께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도내 각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를 위해 많은 분이 찾아오고 함께 해주신 부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원이 밀집된 현장에서는 덥고 힘들더라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며 자원봉사와 대민지원 활동 역시 꼭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등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고 인파가 모이는 관광지 역시 ▲ 출입구 일원화 ▲ 전자출입명부 활성화 ▲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등을 확실히 이행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전북도가 18일 현재까지 파악한 도내 '사랑제일교회' 신도는 34명이고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300여명이다.
이 가운데 도내 시 ・ 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173명(군산 48명 ・ 익산 48명 ・ 전주 37명 ・ 완주 29명 ・ 남원 3명 ・ 진안 2명 ・ 고창 2명 ・ 무주 1명 ・ 부안 1명) 가운데 1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