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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간접 접촉'..선거운동 일정 올스톱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8/19 [10:01]

 

▲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8.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선거운동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이 후보가 만약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주요 정계 인사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8일 "이 후보가 지난 17일 아침에 출연했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먼저 출연했던 A 기자가 오늘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후보는 A 기자와 악수 등 신체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CBS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 받은 뒤 18일 오후 9시께 의료기관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후보 측은 "19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주요 정치인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여권 인사들과 두루 접촉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두루 접촉했다. 추도식에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참석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에는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김 전 대통령 사진전에서 여야 의원들과 접촉했고 오후 6시부터는 당권 주자인 김부겸·박주민 후보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세 후보는 1시간30분 가량 밀폐된 공간 안에서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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