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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남성탈모,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처방받기 전 고려할 사항

만약 효과가 있었다면 프로페시아를 처방받도록 하고

홍성재 박사 | 기사입력 2020/08/20 [14:29]

▲ 탈모     ©브레이크뉴스

프로페시아(propecia)는 남성형탈모증에 효과적인 경구용 약물이다. 탈모약의 원조격인 프로페시아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proscar)와 동일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이지만 프로스카는 피나스테리드5mg,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1mg 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많은 탈모인들은 프로페시아 처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병원에서 담당 선생님의 진료와 상담후 처방이 이루어지겠지만 아래 사항들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 프로페시아 처방시 도움이 된다.

 

첫째, 나의 탈모원인은 무엇인가?

프로페시아는 남성형탈모증(안드로겐형 탈모)에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남성형탈모증은 DHT에 의해 발생한다. DHT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에 의해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전환된 호르몬이다. 프로페시아는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DHT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만약 탈모원인이 모발 영양공급 부족에 의한 휴지기 탈모라면 프로페시아 처방은 의미가 없다.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은 DHT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방 받기 전 탈모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적이 있는가?

예전에 프로페시아를 최소3개월~6개월 이상 복용한 경험이 있다면 당시의 효과에 대해 떠올려보자. 만약 효과가 있었다면 프로페시아를 처방받도록 하고, 효과가 없었다면 아보다트(성분:두타스테리드)로 변경 처방받는 것이 좋다. 약물을 변경해보는 이유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중 어떤 성분이 더 효과적인지 비교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복용한 적이 없는 경우 프로페시아를 우선하여 처방받는 것이 좋다. 프로페시아가 억제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2형은 모근과 가까운 위치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이다.

 

셋째, 피지 분비 상태

피지분비가 많아 두피가 지성인 경우 아보다트 처방이 효과적일 수 있다. 프로페시아는 5알파-환원효소 제2형만 억제하지만, 아보다트는 제2형 효소의 억제와 함께 피지선에 주로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까지 억제하기 때문이다. 

 

넷째,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에는 오리지널 약과 그와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제네릭(카피약)이 있다. 제네릭이라 하더라도 식약처의 인증 및 허가를 받고 판매되는 만큼 약효는 대등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오리지널 약은 막대한 연구개발비는 물론 세상에 없던 약물의 탄생이기 때문에 값이 비싸고 제네릭은 오리지널 약물의 성분과 똑같이 만들어지므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프로페시아 처방과 제네릭 처방의 선택에 있어 오리지널 약의 명성에 비중을 둔다면 프로페시아 처방을, 저렴한 가격에 비중을 둔다면 제네릭을 처방받으면 된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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