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李대통령, 제발 성공한 대통령되어주소”

“꼴통보수들이 만든 대통령, 民心은 경제강국 건설을 바란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8/02/24 [07:55]

이명박 보수정권의 성공을 비는 7가지 이유

▲25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유장훈 기자
2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마당.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첨석자는 추첨으로 뽑힌 참석자 등 4만5천명. 이 들 중에서는 다수가 가족단위로 참석, 가족축제 형식을 띠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슬로건은 “함께 가요, 국민 성공시대“다. 이대통령의 취임 의미는 역대 대통령과 좀 다른 데가 있다. 김영삼-김대중처럼 민주투쟁으로 얻은 권좌가 아니다. 두 김은 하늘이 낸 대통령이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정권의 연장성이 강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민심이 만든 대통령이었다.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 ”보수정권“이라고 한다. 이 대통령은 ”꼴통보수“가 아닌, 후기 정보화시대의 깨인 대통령이기를 바란다.

▲이명박-김윤옥 대통령 부부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총리 지명자.     ©주간사진공동취재단
"꼴통보수'가 만든 이명박 대통령은 우여곡절 끝에 청와대에 입성했지만, 민심(民心)은 그가 제발 성공해주길 바라고 있다. 다음은 필자가 본, 이명박 보수정권의 성공을 비는 7가지 이유다.

1.민심이 뽑은 경제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을 찍었던 유권 가운데는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강하게 느낀 이들이 많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이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면 추락한다는 위기감이 있다. 경제난 때문에 개인-가정생활이 쪼들린다. 그런데 이명박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보고 국민 다수가 기표행위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려, 한국을 경제 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대통령이 제발, 성공하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2.남북문제, 소홀히 말라

남과 북은 분단 60년을 살아왔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이다. 60년 전에 헤어진 부부, 형제자매가 한 가족으로 지내지 못하는 나라는 남과 북 밖에 없다. 그런데 극보수주의자들은 남북관계 진전시킨 정치지도자를 향해 “좌빨“이라고 비난하다. 그뿐이랴. 대북 퍼주기라고 소란을 떤다. 하지만 남북경협은 이 시대와 미래의 우리를 먹여 살릴 민족동력이다. 이대통령은 남북문제를 성공적으로 푸는, 민족의 질곡을 없애주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그럼 점에서 성공하는 대통령이면 좋겠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통합민주당 대표.     ©유장훈 기자
3.선진국이 국가 테제이다

이명박 정권의 테제는 선진국이다. 한 마디로 미국과 같은 선진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청와대 수석-장관들 가운데 선진 국가에서 유학하거나 일해 본 이들이 다수다. 세계적 첨단 it-ct국가인 한국은 선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대통령이 재임하는 5년 기간은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선진국이냐, 후진국으로 떨어지느냐는 갈림길이다. 이 대통령은 제발, 대한민국의 선진국화를 위해 성공하는 대통령이기를 빈다.

4.공무원 수 과감히 줄여라

우리나라가 이 처럼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공무원들의 역할을 컸다. 그런데 현시점에서는 '철밥통'이라는 말도 나온다. 규제로 먹고 사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상당수 공무원들은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과감하게 공무원 수를 감소시켜, 국가를 미래로 나아가게 했으면 한다. 공무원 수를 줄이면 부작용도 뒤따를 것. 하지만 이대통령은 이 힘든 싸움에서 승리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5.친기업이 국가 살린다

우리의 미래는 기업에 달려 있다. 정치는 낙후돼 있지만, 기업은 앞서갔다. 이 대통령은 기업을 탄압-규제하는 정권이 아닌, 기업과 친한 정권이기를 천명했다. 비즈니스에선 이미 국경이 없어졌다. 우리나라 국운(國運)이 융성하기 위해선 친기업 정책이 성공,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선 국가로 거듭나길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청와대 수석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주간사진공동취재단
6.남남갈등 치유 “사회통합

지금도 영호남은 갈등 중이다. 충청-강원도도 소외 중이다. 이대통령 집권까지 합하면 영남정권 46년이다. 사회통합이 절실하다. 특정지역의 낙후가 문제다. 지역적 빈부격차가 문제다. 이 대통령은 광주민주화항쟁을 상기할 수 있어야 한다. 소외된 지역을 자꾸 소외시키면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구원이 쌓인 영호남을 잘 아울러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17일 과천 공무원연수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인수위원, 청와대 수석들이 아침 산책을 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7.교육없이 국가미래는 없다

청와대에 입성하기도 전 학생들의 영어교육문제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다. 영어 건, 그 무슨 과목이건 국민을 잘 가르쳐, 세계 여러 민족과 경쟁, 이겨내는 나라이기를 희망한다. 교육 없이 개인이나 국가의 좋은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 어떻게 성장한 국가인가. 남북간 전쟁으로 수백만명이 사상당한 불쌍한 나라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가슴 아픈 분단국가이다. 이대통령 정권을 보수정권이라 칭한다. 정보화-후기정보화 사회에서 보수-진보 등 사상이 힘을 잃었다. 부존자원이 거의 없어 맨손으로 일어선 나라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하는 향후 5년은 국운융성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그가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이 세계 앞에 우뚝 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은 민심이다. 민심은, 하자가 많은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민심은 천심이다. 이대통령, 보수꼴통의 꼬리표를 떼고,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사심 없이 복무하길 바란다. 제발, 그가 성공, 국가와 국민도 함께 성공했으면 한다.moonilsuk@korea.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기대 2008/02/24 [13:34] 수정 | 삭제
  • 올해,내년 김정일 운수가 아주
    나쁘다던데.
  • 그놈의 TV때문에 2008/02/24 [11:51] 수정 | 삭제
  • 너거들이 그리던 그런 유토피아 선진국이 되려면...
    먼저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분이 꼭 한번은 희생을 하지 않고서는...
    부정부패비리의 고리는 끊기지 않을성 싶다... 왜냐 하면...
    권력이 너무나 한사람에게만 치우쳐 있고...
    국민의 목소리는 시그럽기만 했지 제대로 정상적인 참고가 되는지?

    조선시대 어느 왕보다도 더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대통령의 권력을...
    잘사는 선진국들 처럼... 시스템화 한 각 부처에 권력을 분산해 맡기고..
    정부차원에서는 강력한 법 시스템을 만들어 각 부처를 감찰 감독하는..
    그런 시스템화한 아주 투명한 정부조직을 자진해서 만들지 않고서는...
    얼마나 더 세월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너거들이 그리는 그런 유토피아는.. 지금 당장은 없을성 싶다...

    일원의 가치가 없는 법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그법을 밟지않는 국민성과...
    그런 국민을 금쪽같이 아끼는 정부라면...

  • 남양산인 2008/02/24 [11:26] 수정 | 삭제
  • 물의 성질은 겸허하다. 관용이있다. 겸허하고 관용한다면 7가지가 아니라 70가진들 이루지 못할까. 그런데 예비 각료 명단을 보고 이 명박 대통령 시대의 한계를 일직 보는 듯하여 서글프다. 탕탕평평함이니 삼고초려니 다 좋은 말이다. 그러나 시대가 원하는 것을 바로 짚어야 한다. 이 시대는 배고프지 않은 시대다. 그러면서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 욕구불만의 팽배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모르는 국민이고 위정자다. 이들이 깨어나기위하여 위정자의 인내심과 교정과 훈도가 필요하다. 늘 교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이 넘치는 학문으로 곡학아세하는 세상이다. 이들의 목민관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는 대한민국적인 왕도가 새로 생겨나야 할 것이다. 영어를 해석해서 한국병을 치유할만한 서적은 없는 것이다. 새 대통령은 이 점을 숙고해야 한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