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연정에 실패한 노무현의 영남 패권주의

"노무현 전대통령 호남 비하발언은 배신행위, 호남 희생양 정치복귀 술책"

장성민 전 국회의원 | 기사입력 2008/09/24 [16:0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근 호남 비하 발언은 자신을 지지했던 호남인들에 대한 용납될 수 없는 배신행위이자, 지역주의를 증폭시키려는 망언이다. 이는 자신의 집권기간 동안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주장하여 자신을 지지했던 모든 민주개혁진영과 호남에 좌절을 안겨줬던 영남 지역패권주의의 연장선인 것이다.  국정 파탄과 민주세력 분열로 정권을 한나라당에 헌납했던 친노 세력이 호남을 희생양으로 정치복귀를 꾀하려는 술책이자 국민기만인 것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호남이 단결하면 영남의 단결을 해체할 수 없다”며 호남인을 중심으로 한 민주개혁세력의 역사적 정통성과 도덕성을 뿌리 채 부정했다. 호남의 단결은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정권의 광주학살에 대한 정당한 민주화 투쟁이었으며, 최근 촛불집회처럼 국민 저항권을 실현하는 민주적 권리였다. 그럼에도 마치 호남이 단결해서 영남이 그동안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을 지지했던 것 인양 본질을 호도하고,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호남인의 자존심을 짓밟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뿌리를 부정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일제 때 조선 민중들이 독립운동을 하기 때문에 투옥시켰다는 일제의 논리와 똑같은 반역사적, 반민족적, 반민주주의적 망언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이미 “호남 사람들이 노무현 좋아서 투표했느냐. 이회창 당선 안시키려고 했지”라며 한나라당에 터무니없는 대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호남출신인 김대중 대통령보다도 더 많은 지지를 보낸 호남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자, 배은망덕한 정치적 배신행위이다. 일차적으로 자신의 지지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정당 민주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배신한 행위였다. 그는 이 점에서 정당 파괴자인 것이다. 그리고 정당의 정체성을 함몰시킨 당사자이다. 자신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던 호남유권자에 대한 잇따른 비하발언은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하는 지역주의 타파의 본질이 추악한 영남패권주의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이 위축된 주 원인이 전적으로 민주당을 분당하고, 실패한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노 전 대통령 자신에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과거 민주당은 2000년 총선을 통해 지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는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친노세력 주도의 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과 실패로 국민의 지지를 잃는 왜소정당으로 전락했던 것이다. 현재 민주당의 당세 위축은 전적으로 노 전 대통령과 친노세력에게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과거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서민과 중산층의 지지기반 상실도 재임기간 내내 재벌위주의 경제정책과 부동산정책 실패, 섣부른 한미fta 추진으로 반개혁적 정책을 펼쳤던 노 정권의 책임이다. 노 정권과 열린우리당 시절 민주당의 절대적 지지기반인 서민층과 중산층이 완전 붕괴되었다는 것은 경제적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실패한 친노세력 주도의 당 지도부에 기인한다. 대선과 총선 패배 이후 새롭게 출발해야 했을 민주당은 여전히 노무현 정권의 과오를 청산하지 않고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현 지도부도 전적으로 친노세력이 장악하고 있고,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반개혁적 정책을 계승함으로써 국민적 지지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을 부정하고, 절대적 지지기반인 호남 유권자를 비하하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부정하는데도, 현 지도부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현 민주당 지도부 자체가 전적으로 친노세력이라는 것을 웅변해준다. 민주당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을 천명하기 바란다. smjjang2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그래 2008/09/28 [06:01] 수정 | 삭제
  • 이 글을 첨엔 솔직히 읽지 않했다.그런데 장성민이 날카롭다는 지적이 많군.그런데 장성민도 정치꾼에 불과한 사람이다.말도 아닌 소리지.정치인이 지지자를 대표한다니, 그리고 노무현이 호남에 안주하려는 호남의원들이 민주당을 망하게 한다는 소리는 철없는 망나니의 망동이라고 하자.그러나 이 소리가 노무현의 입에서만 나온 소리는 아니다.세대교체를 부르짖는 민주당 아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다.장성민도 그 아류 중에 하나가 아닌가? 공천에 낙마하면 갈라먹기라 말하고 썩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볼 때는 현 국회는 너무 젊고 잡패들만 무성하여 오히려 문제다. 국회의원이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하고 오히려 자기를 먼저 때렸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꼴을 보면 시정잡배들의 행태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말이 많은 자는 진실이 적은 법이다.
    노무현도 그 범주로 보면 된다.아무래도 대표선수는 김대중일 것이다.경상도 사람은
    김대중을 제대로 모른다.;그가 거짓말쟁이라는 건 호남 사람이 더 잘 안다. 광신도들만 그걸 모른다.열린우리당을 계승한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는 장성민을 칭찬하는 자 누군가? 민주당이 다시 사는 길은 김대중을 완전히 털어내는 것이다.그래야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노무현의 함량은 뭘로 봐도 대통령 감은 아니라고 했다.주류 때문에 그렇다나? 지껄이다 마는 것이기 때문에 과민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이걸 가지고 반역사적, 반민족적, 반민주적이라며 부화뇌동 하는 작태야 말로 김대중 식 망발이라고 본다.
  • 문기자 2008/09/27 [13:40] 수정 | 삭제
  • 문기자 김대중 광신도에게 묻고 싶다.
    김대중진실위를 만들자.
    이미 공소시효도 지났고 반세기가 지난 사건들을 놓고 친일이니 친미니
    할 것이 아니고 현실성 있는 진실위를 만들어 보자.
    선택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면서 인공을 칭찬하며 살아서야 되겠는가?
    민족주의를 외치는 것은 좋지만 대한민국을 건립한 애국자들을 친일친미로 몰아서야
    되겠는가.
    하기야 극좌 진영에서는 6.25 전쟁을 통일전쟁이라 부르며 남침이라 한다니
    이런 자들과 한나라 국민이라니 우리의 생명이 어찌 안전하다 말할 수 있을지?
    하기야 대통령까지 역임한 사람의 입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판이니 국보법은 있으나 마나 한 노리개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 식견이 부족한 나는 선악을 구분키 어려워 김대중진실위를
    만들었으면 한다.
    만약 김 씨를 음해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낭설을 퍼뜨린 사람은 인생을 마감케 해야
    하고 재산의 몰수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 김 씨에 대한 풍설이 사실이라면 동일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가산을 탕진하여 본처까지 자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일이 없다고 늘 자부해 왔기 때문에 이런 분이
    천문학적인 국가 돈을 도둑질 하였다는 말이 실감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지도층일 수록 겸양지덕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 분은 명성을 얻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익을수록 더더욱 뻣뻣해진다고나 할까?
    자기는 언제나 행동하는 양심이고, 인동초란다.
    자기가 쓴 대중경제론이 하버드 대학 부교재로 쓰인다고 자랑을 한다.
    백기완 씨는 그걸 만화책이라고 혹평해 버린다.
    원래 출생과 병역문제는 얼버무렸다고 치자.
    그런데 인터넷 공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는 꼭 진실이 밝혀져야 하기
    때문에 김대중진실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대중 비자금 또는 김대중 재산을 검색해 보면 수조 원대의 재산을 외국은행에
    숨겨 놓았다고들 한다. 모 목사는 숫제 김대중은 한마디로 도둑놈이라고 재단한다.
    손충무 씨는 김대중은 원래 돈이 없는 사람인데 김일성 장학금으로 정치를 했다며
    완전 빨갱이라고 한다. 그리고 박정희 정권을 종식시킨다는 명분으로 외국에
    나가 한국에 원조하면 안 된다고 떠들어댔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만고의 역적이
    아닌가?
    김대중진실위는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 민권의식 2008/09/25 [20:50] 수정 | 삭제
  • 가장 정확한 정치인이다.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정치인이며, 현실 인식이 정확하다.특히 노무현정권이 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부동산폭등에 있다는 사실은 노빠들만 모르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장성민은 김대중씨에 대해서도 할말을 하는 정치인으로 알고 있다. 그는 앞으로 크게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지금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고 열우당과 하등 관계가 없는 그야말로 순수 민주세력으로 판을 다시 짜야 성공할 것이다,
  • 진짜로 2008/09/24 [23:08] 수정 | 삭제
  • 놈현의 저 헛소리 듣고 열받아서 속 뒤집어질뻔했소.
  • 지조 와 의리 2008/09/24 [21:29] 수정 | 삭제
  • 장성민은 참 대단한 정치인이다.
    노무현 정당에 가지도 않고 줄기차게 개혁을 주창했다.
    그는 조순형도 미스터 헛소리라고 했다.
    그리고 탄핵을 반대했다. 모두가 탄핵을 찬성했다.
    그리고 그는 노무현을 2년 방송진행 내내 비판했다.
    지금 열린 우리당에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정치인이 장성민이다.
    그 누구도 민주당 인사들은 노무현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상실한 것이다.
    오직 장성민 뿐이다. 그는 구민주당과도 차별화를 했다. 퇴물들은 끝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일하게 한 길로 걸어온 그는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에게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다. 확신한다. 지금 민주당은 노무현 퇴물정당 보다 못한 정당이다. 그들은 FTA 추진론자들이라 열린 한나라당인 것이다. 이것도 정당이냐. 장성민이 나서라
  • 옳은말 2008/09/24 [19:13] 수정 | 삭제
  • 장성민 전의원의 구구절절 옳은지적에 전율을 느낍니다. 한때 열렬한 노무현 지지자로서 그가 재임중 행한 영남패권주의에 찌든 망발과 지지층 배신에 분노로 치를 떨었었는데, 그로인해 지금의 이명박정권이 들어선걸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봉하마을로 가서 그 알량한 꼬락서니를 향해 침이라도 뱉어주고싶은 마음입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