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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동기 대비 20.1% 감소했지만, 전년도에 발생한 lg카드 주식처분익 3,369억원 등 1회성 특수요인 약 4,900억원을 감안하면 실제 그룹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과 3분기 중 발생한 특수요인으로 인해 3,23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하락은 경기 둔화 및 원화 환율 상승 등 최근의 경기 상황을 반영한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미국 리먼브라더스 부도로 인한 1회성 손실 발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신한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출자금 원화 환산이익 964억원(세전)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지 않고 자본증가로 회계 처리함에 따라 외형상 당기순이익이 실제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비은행부문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008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28.6%(2,450억원) 증가했으며,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 또한 9월말 현재 50%로 6월말 49%에 이어 꾸준히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는 높은 경기 변동성 하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한금융그룹만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룹의 주요 수익창출원인 신한카드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도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등 통합 이후에도 높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해 주목된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올 한해 신한금융그룹은 내부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에 힘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의 금융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hochimi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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