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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귀국해도 은평을 재선거는 없다”

문국현 대표 재판승리 자신…“이재오 대운하 추진 반성했다면 몰라도…”

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08/11/04 [16:58]
이한정 비례대표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곤혹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검찰의 공안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은평에서 재선거는 없을 것”이라며 재판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문국현 대표는 지난달 29일, 창조한국당 창당 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 후 재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도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 6개월 간 구태정치와 대운하 추진에 대해 반성했다면 모를까, 나한테 진 게 아니라 국민에게 졌다는 것을 알면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오 전 의원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없음을 확신했다.

한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이재오 전 의원과 관련, “재보궐선거 출마도 가능하다”고 한 데 대해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려는 것 아니냐”며 “구청장 자리는 남아 있다”고 크게 불쾌함을 표시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권 내 지리멸렬한 분위기도 있고, 이 선배가 돌아와서 여권의 한 축이 되는 것도 쇄신의 방법”이라며 “당연히 유학에서 돌아오면 정치활동을 할 분이고, 그걸 두고 왈가왈부하면서 돌아와서는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도 우습다”고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을 적극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재 /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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