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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쓴 시입니다.
구름
하늘 구름은 언제나 고개를 들어야 볼 수 있었는데
아랍에미리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사막 위에 있는 구름층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인간이 비행기를 개발하기 이전에는
구름층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없었다.
색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하더라도
그 생각의 모두를 수용하지 못한다할지라도
하늘 위에 엄연하게 구름층이 존재하듯이
그 사람 생각의 크기를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비행기가 날기 이전엔
대기권에 구름층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듯이
유별난 생각을 하는 사람의 예지는
언제가 증명시켜줄 날이 반드시 올수 있다.
힘이 없고, 배움이 짧고,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는 충분하다.
땅에서 멀리 떨어져, 높이 날고 있는 비행기가
지금도 여전히 구름 위와 아래를 오가듯이
사람이 무언가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좋은 생각을 할 때
당장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결코 실망할 필요는 없다.(12/19/2008)
*필자/문일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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