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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만으로 영어소통 한다?

서울시교육청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발표

이정석 기자 | 기사입력 2009/01/22 [13:37]
21일 서울시교육청의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골자는 영어 말하기 평가를 중고교 영어성적에 반영한다는 것. 이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등 영어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는 학교교육만으로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올해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영어 내신 성적에 '말하기' 평가가 10% 이상 반영되고, 말하기를 포함해 듣기·쓰기 평가가 50% 이상 반영된다. 말하기 평가는 평소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수행평가에서 말하기 능력을 측정해 내신 성적에 반영된다.
 
또한, 수준별 이동수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11년에는 모든 중ㆍ고교에서 상ㆍ중ㆍ하 3단계 또는 4단계 수준의 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12년에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은 최소 주1회 실시되고, 서울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며 영어전용교실도 설치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읽기 중심의 '벙어리 영어교육'을 탈피할 수 있고, 영어 사교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어민강사구인 전문업체 유에스워크(www.usawork.co.kr) 최창남 대표는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전제로 치밀한 준비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나와야 한다"며, "영어 수업 진행능력이 뛰어난 영어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적극적인 채용, 배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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