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직접 나섰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기공과 푸드스타, 케이피케미칼 등 최근 자금사정이 어려운 3개 계열사에 950억원의 사재를 무상증여했다.
2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은 롯데기공에 롯데건설의 16만3300주 197억원과 후지필름 지분 2.6%에 해당하는 주식 3650주 87억원, 롯데제과 주식 216억원 등을 무상증여했다. 푸드스타에는 롯데정보통신 주식 5350주 250억원을, 케이피케미칼에는 롯데알미늄 3만7000주 200억원을 증여했다고 26일 장종료 후 공시했다.
이날 신 회장이 무상증여한 주식(자금)은 앞으로 이들 계열사의 부채 해소 등 재무구조 개선 일환의 경영정상화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 회장으로부터 500억원을 무상증여받은 롯데기공은 지난해부터 자금압박을 받아오다 지난 1월 20일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로부터 ‘c등급’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포함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롯데그룹은 자구안 마련에 부심하다 지난 2월 10일 그룹 내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롯데기공의 건설부문을 인수했다.
취재/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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