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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 쟁탈전> 롯데·CJ·진로 이어 광동 '水 전쟁' 가세

30일 해양심층수 진출해 기존 업체들과 경쟁 예고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7/01 [09:39]
'水(물)의 전쟁'에 국내 중견 제약사인 광동제약이 뛰어들었다. 바로 최근 해양심층수를 출시하며 4400억 생수시장에 뛰어 든 것.
 
30일 광동제약은 해양심층수의 가장 큰 특징인 인체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마그네슘(mg)과 칼슘(ca)의 비율을 조절하고, 해양심층수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기존 제품들에 비해 50% 이상 낮춘 천연 미네랄 조절水 ‘동해바다1032 해양 심층수’를 새로이 출시했다.
 
▲ 광동제약이 출시한 해양심층수 제품  ©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이전 '비터500' 등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주업인 제약은 물론 최근에는 으료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강력한 초기 시장진입 경험과 우수한 유통망, 지속적으로 쌓아 올린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해바다 1032 해양심층수’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생수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현재 국내 총 4,400억 생수시장은 일반 pet시장이 절반인 2,200억 규모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 생수와 프리미엄 생수인 해양심층수와 수입생수로 양분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고 판단,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전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실제로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최근 들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어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 지난해 4월에 워터비스(몸애(愛)좋은물)와 롯데칠성(블루마린), 지난 1월에는 진로에서(석수와퓨리스-아쿠아블루)를, 그리고 최근  sk가스가 기존 생수(헤양심층수)업체인 울릉미네랄을 인수해 이름을 바꾼 '파나블루'가 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의 경우 '울릉미네 워터'를 시판 중이다.
▲ sk가스의 '파나블루'.  © 브레이크뉴스

 
특히 롯데칠성의 경우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지난해 4월 의욕적으로 출시한 이후 활발한 마케팅 등을 펼쳤다. 당시 올림픽을 전후해 모델로 기용했던 '박태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제대로 알렸다.
 
거기에 지난 5월 말 국내1호 해양심층수 기업으로 ‘울릉미네랄㈜’이 ㈜파나블로 사명을 변경하며 sk(sk가스)가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밖에도 '마린파워' 등 수입 해양심층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블루오션'을 확신하며 저마다 나름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해양심층수를 공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불붙고 있는 해양심층수 시장에서 앞으로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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