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세계적인 뮤지컬 ‘렌트’와 ‘지킬앤하이드’ 오리지널 팀 공연이 현재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지널 팀의 공연은 같은 작품이라도 라이선스 공연에 비해 티켓 값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원작이 주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렌트’와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에서 손꼽히는 명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
뮤지컬 ‘렌트’ 오리지널
지난 9월 8일 kbs홀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은 ‘렌트’의 첫 배우인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원년 멤버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각본과 작곡, 작사 모두를 주도했던 조나단 라슨이 7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뮤지컬 ‘렌트’는 연극적인 요소와 콘서트로서의 강점을 지닌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성 마니아들이 형성되어 있다.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이기도 한 뮤지컬 ‘렌트’는 퓰리처상과 토니상의 베스트 뮤지컬 부문을 동시 석권하는 등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seasons of love’, ‘one song glory’, ‘la vie boheme' 등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뮤지컬 넘버이다.
이번 ‘렌트’ 오리지널 팀의 공연은 20일까지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되며, 진정한 뮤지컬 마니아라면 뮤지컬 ‘렌트’를 놓치지 말자.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최초 내한공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오리지널 공연이 지난달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오리지널 공연은 ‘월드투어’ 일환으로 그 첫 시작을 한국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며, 세계 정상급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원작 자체가 가지고 있는 탄탄한 작품구성과 ‘once upon a dream’, ‘someone like you’, ‘this is the moment’, ‘in his eyes’ 등 아름다운 멜로디의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가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주인공 브래드 리틀은 사람은 웃되 울고 있고, 비웃되 두려워하며, 사랑하되 증오하고, 원망하되 갈구하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괴물 야누스를 키우고 산다는 것을 온몸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선과 악의 대립, 어찌 보면 인간이 타고난 원죄와 그에 대한 인간 본연의 모순에 대해 다루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오리지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공연을 마친 후 25일부터는 전주, 대전, 대구로 지방투어를 시작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