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위해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취업 준비생의 대부분은 자신의 영어 점수에는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고다교육그룹(www.pagoda21.com, 대표 박경실)은 취업 준비생 469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자신의 영어 점수를 50점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80점 이상이 22%, 50점 이하가 20%에 그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파고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9%가 3학년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4학년 또는 그 이상 (38%), 2학년 (11%), 1학년 (3%)이 꼽혀 저학년의 비율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를 훨씬 웃도는 83%의 응답자가 단순히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토익이나 토플 등의 영어 시험 공부에 치중하겠다는 학생 (46%)이 영어 회화(23%), 자격증 준비(17%), 인턴(12%), 공모전(1%) 보다 월등히 높았다.
취업 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역시 영어 점수(51%)로 집계돼, 인턴 등 경력사항(36%), 학점(7%), 동아리 활동 등 외부 활동(35%) 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취업준비생들은 영어 점수 향상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학원 수강(56%)이나 어학연수(30%)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았으며, 그룹 스터디나 독학은 각각 11%와 3%를 차지했다. 또한 학원 수강이나 교재 구입, 시험 응시 등 영어 공부를 위해 47%의 응답자가 한 달 평균 10만원 ~ 20만원을 소비하고 있었으며, 이어 20만원 ~ 30만원(28%), 30만원 ~ 40만원(13%), 5만원 ~ 10만원 (7%), 40만원 이상(5%)가 뒤를 이었다.
파고다어학원 마케팅실 배노제 부장은 “영어가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 요소로꼽히면서, 영어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영어 프리젠테이션 자격증 과정이나 영어 인터뷰 수업 등 취업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