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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다역’ 송영창·이미라, ‘스프링 어웨이크닝’ 버팀목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09/11/21 [02:42]
최근 연극과 뮤지컬 무대 위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멀티맨’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을 보러 일부러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도 있으며, 뛰어난 ‘1인 다역’의 배우들은 '공연의 감초'를 넘어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버지, 교장선생님, 목사님, 의사선생님, 어머니, 교감선생님, 피아노 선생님…” 이 배역들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배우 송영창과 이미라가 맡은 성인배역들이다.
 
이제 막 성에 눈뜬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 의식이 빚는 대립 속에서 이 두 배우는 다양한 성인들을 연기하면서 극의 전개를 돕고 극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1인 다역’ 특별한 이유는 기존의 타 작품의 ‘1인 다역’과 달리 의상을 교체하지 않고 다만 상황과 역할에 따라 목소리톤, 움직임에 변화를 줌으로써 연기력만으로 배역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송영창, 이미라 배우는 극중 많은 신인급 배우들에게는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로, 또한 관객들에게는 작품의 깊이감 더해 주는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극 중에서는 아이들을 억압하고 폭력을 가하는 못된 어른들이지만 현실에서는 6개월의 기나긴 장정을 진행중인 ‘스프링 어웨이크닝’ 팀에게 꼭 필요한 어른들이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내년 1월 1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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