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불고 있는 영화 ‘뉴문’의 강세 속에 한국의 대표 남우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바로 영화 ‘홍길동의 후예’ (감독 정용기)의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이 그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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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지킴이 의적단’으로 나선 3인은 영화 개봉 2주차에도 하향세 없이 꾸준하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영진위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총 45만여 관객을 불러 모은 ‘홍길동의 후예’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홍길동의 후예’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 배우의 ‘스타성’에 의존하기보다는 명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편한 웃음’을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뿐만 아니라 박인환, 조희봉 등 연기파 조연들이 가세했고, 여기에 망가짐도 주저하지 않은 이시영의 열연이 지원사격을 나선 것이다.
이에 ‘오랜만에 중장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개봉 이후 오히려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관록이 엿보이는 연기, ‘의적 스토리’와 그에 따른 ‘재미’가 입소문을 타면서 웬만하면 극장을 잘 찾지 않는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것이다.
제작사인 어나더라이프 컴퍼니의 관계자는 “10대와 20대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홍길동의 후예’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 연령층의 폭이 넓고, 특히 중장년층의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며 “주인공으로 나선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등 남성 배우 3인의 열연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그 원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개봉 이후 오히려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홍길동의 후예’는 개봉 3주차를 맞아 꾸준히 관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여 백만 관객 고지 점령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길동의 후예’는 2009년 홍길동 가문의 후예들이 ‘홍길동의 정신’을 이어 비리가 많은 재벌의 집만 털어 의로운 곳에 쓴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경제 불황으로 답답해졌던 가슴이 뻥 뚫리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