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암흑기, 대한광복회 초대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불꽃같은 삶을 담은 창작 오페라 '고헌 예찬'이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그 장대한 막을 올린다.
이 오페라는 민족사에서 가장 격동적이었던 봉건사회의 몰락에 이어지는 폭압적인 식민지배의 시대에 근대적 지식과 혁명적인 투쟁의식으로 맞서 싸웠던 박상진 의사의 일대기를 스펙타클한 무대와 오페라의 장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의사의 고향인 울산에서 기획하고 작품의 주요한 기둥이 되는 창작과 연출을 주관, 추진해 나가는 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한다.
2008년에 이어 2번째를 맞이하는 '고헌 예찬'은 예술 총감독으로 김완준 계명아트센터관장, 연출 장갑균씨(계명대음악대학장), 지휘 이일구, 작곡은 김봉호 울산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오페라는 시가 후원하고 울산문화방송이 기획 제작하여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높였으며, 주요 출연진으로는 박상진 역에 테너 김남두(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와 국립오페라단 가수 김도형, 박상진 아내 역에는 김방술 울산대 교수와 류진교가 각각 더블 캐스팅되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모든 시민이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울산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상진의사의 일대기를 통해 조국을 위하는 구국일념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 = 김영주 기자 doroshy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