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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민심의 척도 수도서울 구청장엔 누가? ③강북·도봉·노원·은평

두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3/26 [15:33]
[브레이크뉴스=두민영 기자] 오는 6월 치러질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지난 4기에 비해 예비후보 등록기간이 길어지는가 하면 세종시 논란, 집권여당 내부 갈등 등 각종 정국지형이 한치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혼란속에 지러질 전망이다. 이에 지방선거 결과는 민심의 향배는 물론 나아가 향후 총선구도에 적지 않을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적으로 야권이 강세를 보여 온 지방선거에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주요 민심의 척도로 활용돼 왔다. 참여정부의 실정에 돌아선 민심은 지난 4기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25개 구청장 한나라당 후보 독식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이내 잇따라 치러진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153석의 의석수를 확보하며 이른바 공룡여당, 거대여당으로 탄생하게 만들기도 했다. 따라서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가 다가오는 19대 총선에 미칠 영향도 적지않을 것이란게 정치권의 일반적에 관측. 이에 본지에서는 전국 민심의 척도로 작용하고 있는 수도 서울 25개 구청장 예비후보들과 지역향배를 집중 점검해본다.
 
 
<강북구>

김현풍 현 구청장과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조천휘 시의원이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마치고 치열한 예선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박겸수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전형문 전 마포구 부구청장, 이순휘 민주당 대표 특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전형문 전 마포구 부구청장은 뉴타운 기획단장이라는 이력으로 민주당 예비후보로 지원,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김윤환 강북구위원회 위원장이, 진보신당은 박용진 전 민노당 대변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최연호 강남북균형발전연구원장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틈새공략에 나섰다.   
 
<도봉구>

전통적으로 야권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지만 한나라당에 모두 5명의 경선후보들이 공천신청을 마치며 판세의 변화를 실감하게 만드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최선길 현 구청장과 김영천 서울시의원, 정병인 전 서울시의원 , 하대봉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이재범 변호사 등이 모두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마쳤다. 여기에 권중길 교수가 가세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강정구 도봉구의회 의장, 손동호 신용보증기금 이사, 이동진 부대변인, 정규진 국회환경포럼 자문위원, 최광웅 전 서울시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 여권 못지않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민참여당에서는 참여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던 이백만 최고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 장․차관급 인사가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이색 선거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노원구>

노원구는 한나라당 소속의 이노근 현 구청장에 김재석 오아시스미디어 사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3일 한나라당이 발표한 공천신청자 명단 역시 단 두명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출사표를 던진 김 사장이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이 구청장의 아성을 허물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고용진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성환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원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서종화 전 부대변인, 김양섭 정희개발 대표, 이동섭 정세균 대표 정무특보 등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현재 노원구 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는 민주당 예비후보 5명이 전부일 정도로 노원구 역시 야권의 후보경쟁이 그 어느지역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

한나라당 친이계의 수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지역구인 은평구는 최주호 서울시의원, 임승업 서울시의원, 이태호 전 청와대 행정관, 김도백 서울시당 은평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등 4명과 비공개 1명 등 5명이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모두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치열한 준준결승전을 치른 민주당은 지난 25일 김성호 전 서울시의원과 김우영 이미경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선후보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경선후보에 탈락한 일부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심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자신의 측근을 공천시키려 하고 있다”는 주장과 해당 당사자의 “터무니없는 모략”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며 경선후보 선정 이후 심각한 후유증에 휩싸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밖에 황홍연 창조한국당 재정위원장과 노양학 전 국회부의장 수석비서관이 무소속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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