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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 추가공모 많은 이유

달서병 광역 2곳, 기초 3곳 등 추가공모 관심 집중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4/20 [16:51]
한나라당 중앙당이 발표한 전국 후보자추천 추가공모지역 33곳 가운데 대구가 모두 9곳을 지정해 서울의 13곳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대구지역에서 추가공모지역이 많은 이유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

남구 나와 수성구 가, 다, 라의 경우 후보들 중 상당수가 한나라당 공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공모가 일찌감치 점쳐졌던 지역이다. 또한 광역의원에 도전했다 탈락한 후보들이 기초의원 선거로 돌리기 위한 정지작업이란 분석도 존재한다.

하지만 달서병 지역의 경우 전혀 의외의 지역이다. 물론 광역의원의 경우 달서5지역 지용성 의원이 검찰에 전격 구속됨으로써 변수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후보군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추가공모 가능성을 점치긴 어려웠다.

더구나 달서6 지역의 경우엔 후보들이 넘쳐난다. 중앙당 인재영입 케이스인 김원구 후보와 현역 대구시의회 부의장인 류병노 후보 여성인 배지숙 후보에 이어 정만식 후보에 이르기까지 후보를 추가공모 해야 할 이유가 없는 지역이다.

기초의원을 뽑는 달서 사, 아, 자 지역의 추가공모도 얘깃거리다. 벌써부터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공천내정설로 몸살을 앓고 있어 추가공모 배경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광역의원 추가공모에 대해 6선거구에 있는 김원구 후보를 구속된 지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 5선거구로 옮기는 작업과 함께 일부 극심한 진통을 앓고 있는 기초지역의 교통정리를 위해 달서 병지역 전체를 추가공모 지역으로 삼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정 지역만을 추가공모하면 특정 인사를 위한 것이란 지적이 부담돼 이참에 기초의원 신청자들을 포함한 선거구 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런 분석에 대해 조원진 의원실 관계자들도 강한 부정을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음을 내비치기까지 하고 있다.

한편 달서 병지역의 광역의원 공천은 23일까지 추가공모를 실시해 5선거구의 경우 경선 없이 후보자를 결정하고 6선거구는 3~4인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 정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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