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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2012년까지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정동채 선대위원장 “군 부대와 군사공항 이전 연계시켜 종합검토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5/12 [22:09]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선언한 강운태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광주 북구 누문동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이하 ‘무보협’)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광주의 랜드마크인 무등산을 2012년까지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무보협측이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정책공약으로 내세운 강 후보와 관련부처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특히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현재 강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채 전 문광부 장관이 나란히 참석했다.  

최봉석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획조정처장은 브리핑을 통해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관광시장 진입기회 선점, 지역 인지도 및 위상 제고,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통해 5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승격 후 직접 투자효과만 연간 60억원 규모, 3년간 최소 18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무등산은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 어젠다 가운데 하나인 생태도시의 건설 기조와 맞물려 있다”면서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정상에 주둔한 군부대를 이전 시키되 광주 군사공항을 연계시키는 이전 방안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주 무보협 본부장은 “무등산은 광주, 화순, 담양에 걸쳐있어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과정과 사유재산 침해 등이 과제로 남아 있으나 단체장의 의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만약 시장이 된다면 취임 직후 곧바로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12년에는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바라는 대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또 “무등산은 기본적으로 보전과 보호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무보협 등 환경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일반 시민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무등산이 세계적인 자연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입석대·서석대 등 주상절리대의 세계복합문화유산 등록과 함께 1·2 수원지의 근대문화유적지 지정 등을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평등사상을 담고 있는 무등정신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 협력해 무등산의 정신사적 가치를 알리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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