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이 21일째 잠적중인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자진출두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은 12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당시 오현섭 시장에게 공천장을 준 것에 대해 시민들께 사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국회의원은 “오 전 시장이 여수야간경관 조명사업 뇌물사건과 관련, 지난달 21일 잠적이후 이달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데 대해 매우 당혹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하루빨리 경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질 것은 떳떳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현직 여수시의원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다.
이들은 “사법당국의 조사결과 문제가 드러난 정치인에 대해선 법적조치 이외에 민주당 당원 당헌당규에 따라 적절한 책임이 뒤 따를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내버스 노조 파업과 관련, 어떠한 이유로도 시민을 볼모로 한 파업은 용인될 수 없고 명분도 없다“며 파업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두 국회의원은 "지역최대 위기상황이 일어난 것에 대해 재차 깊은 사과와 반성을 드린다“며 "부정부패로 실추된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한 인사는 "지역의 가장 큰 지도층인 국회의원들이 권한은 크게 하면서 책임질려는 자세는 적어보인다"며 "민심을 수습하는 방책을 빨리 내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