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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큰 문제는 부정교합이 두통, 요통, 축농증, 오십견, 만성피로, 비염, 우울증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불임, 습관성유산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신질환 중 ‘두통’에 대해 알아보자.
두통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질병 중의 하나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한두 번 두통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의 약 광고에서 두통약만큼 자주 볼 수 있는 광고도 드물 것이다. 살다 보면 신경 쓰는 일로 가끔씩 머리가 아플 수야 있겠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하는 식으로 자주 아프게 되면 몸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두통약을 매일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두통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잘 모른다. 대개의 진통제는 위장과 간장, 신장 등에 부담을 준다. 더구나 상용하면 그 폐해는 아주 크다.
만약 우리가 두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면 치료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원인을 모를 때에는 그 증상만 치료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앞에서 이야기한 원인 외에 치아에 관련된 두통의 원인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첫번째로 치아교합의 문제로 아래턱뼈가 후상방으로 가게 되면 머리가 뒤로 넘어지려고 하게 되고, 뒤로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머리가 앞으로 나가게 된다. 이렇게 앞으로 나가 있는 머리를 받쳐 주기 위해서 목덜미와 양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근육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된다. 이러한 근육 긴장에 의한 두통은 마르코비치 박사와 신동엽 교수가 이야기한 근육 긴장성 두통과 같은 이야기다
두번째로 하악골 운동의 중심은 제2 경추의 치돌기에 있다.
악관절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제1 경추와 제2 경추가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여기에 붙어 있는 뇌경막이 한쪽으로 당겨지게 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 옥니나 뻐드렁니, 위턱 치아가 아래턱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 치아를 뽑고 그대로 방치한 경우, 어금니가 많이 닳아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한 쪽의 외익상근이 짧아지기 때문에 이 외익상근에 붙어 있는 접형골이 당겨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접형골에 붙어 있는 뇌경막이 또 당겨져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이러한 경로로 뇌경막이 틀어지거나 당겨지면 머리 속의 부교감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기능이 항진되고, 이로 인해 눈물과 침의 분비가 촉진되며, 뇌척수액의 생산이 증가되어서 머리 속의 내압이 증가되면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또 경정맥공을 통해서 아홉번째 뇌신경인 설인 신경과 열번째 뇌신경인 미주 신경, 열한번째 뇌신경인 부신경과 내경정맥이 내려온다. 그런데 악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제1 경추와 제2 경추가 틀어지게 되면 제1 경추의 횡돌기에 내경정맥이 눌리게 되고, 이 때문에 머리 속에서 혈액이 잘 빠져 나오지 못해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플 수 있다. 이런 여러 형태의 해부학적, 생리학적인 이유로 치아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 치과가 종합병원의 저자 황영구치과의 황영구박사는 치아치료를 통해 전신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증례가 있으며 예후도 좋다.
치료증례
이 환자는 책상에 앉아서 책을 30분만 보아도 머리가 아파서 도저히 공부를 못할 정도로 두통이 심한 환자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의 매일 머리가 아프다고 했고, 한 번 머리가 아프면 세 시간 정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 머리가 아프다고 자주 울기까지 했다고 한다. 책을 볼 때는 주로 누워서 본다고 했다. 특히 축구 등을 한다고 뛰면 머리가 더 아프다고 해서, 어머니는 축구 등을 못하게 했으나 장치를 끼운 뒤로는 축구를 해도 머리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환자의 입 모습은 심한 뻐드렁니였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환자와 어머니에게 빠르면 장치를 끼우고 나서 몇 초 만에 두통이 좋아질 수도 있다면서, 장치를 끼워 주면서 집에 가서 보통 때와 같이 책을 읽어 보라고 했다. 몇 시간 뒤 전화를 해서 물어 보았더니 이제는 책을 몇 시간을 읽어도 두통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와서도 머리 아픈 것이 거의 없다고 하였다. 이 환자는 두통 이외에도 이명, 다리의 통증, 변비 등이 있었으나 이것도 좋아졌다고 한다. 치아 치료로 두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황영구치과는 지난 20년 동안 해당 각과에서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계속 재발되는 환자, 또는 원인 불명으로 치료가 힘든 환자들의 치료를 맡아 해오면서 이러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리게 되었는데, 그동안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황박사는 “치과치료를 통한 전신진환의 치료법이 만병 통치법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황영구치과 황영구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