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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원 "경찰관 기형적인 직급구조 개선 필요"

현직 경찰관 5천216명 대상 직무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9/28 [12:03]
경찰관의 직무만족도 여론조사에서 타 공무원과의 상대적 열등감이 경찰 사기를 떨어트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정권(사진, 경남 김해 갑) 의원은 27일 현직 경찰관 5천216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경찰공무원 직급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직업만족도에서 46.1%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20.6%는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는 근무연수가 길어질수록 직업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25년 이상 근무자는 부정적인 답변이 24.7%에 달했다. 계급별로는 경위~경장 계급의 직업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만족도의 긍정적 요인으로는 정년에 따른 직업안정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사회기여로 나타났다. 반면 경찰 본연의 가치라 할 수 있는 정의구현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2명에 그쳤고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응답도 10명 중 2명이나 됐다. 

직업만족도의 부정적 요인으로는 10명 중 6명이 ‘타 공무원과의 상대적 열등감’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근무여건, 낮은 사회인식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위~경장 계급과 근무연수가 길수록 ‘타 공무원과의 상대적 열등감’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정권 의원은 “범죄가 흉폭화 되고 강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는 증대하고 있는 반면에 경찰에 대한 우리사회의 평가는 인색하다”며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경찰공무원의 직무만족도와 자긍심을 제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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