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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 고속도로 가드레일 ‘부실’

안전등급 없이 설치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9/29 [22:03]
지난 7월 13명이 숨진 인천대교 버스추락 사고이후 가드레일 안전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고속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드레일이 부실해 추락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학재 의원(사진, 한나라당, 인천 서구 강화군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를 지나는 고속도로 중 2007년 이전에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이 별도의 안전등급 없이 단순히 외형규격만 맞춰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고속도로들은 지난 2001년 이전 가드레일에 대한 안전등급이 없고, 실물차량 충돌시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았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설계됐다.

현행 지침은 가드레일에 대한 안전등급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물차량 충돌시험 후 검증된 가드레일을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최근 5년 동안 18건의 가드레일 추락사고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이는 전국 고속도로 중 남해선(24건과 영동선(20건)에 이어 세번째로 사고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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