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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브라질 자원그룹과 최대규모 자원협력 체결

최태원 회장, 아이크 바티스타 EBX그룹 회장 만나 협력방안 논의

박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0/09/30 [16:41]
[브레이크뉴스=박주연 기자] sk그룹이 브라질 자원그룹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개발에 나서는 등 sk식 자원협력 모델이 중남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sk식 자원협력 모델은 sk그룹이 자원이 풍부한 국가 또는 민간기업과 서로 ‘윈-윈’하는 발전 모델로, 자원개발을 매개로 운송, 항만, 통신, 건설, 신규사업 진출 등에서 공동 성장을 해나가는 전략이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9일 한국을 방문중인 아이크 바티스타 ebx그룹 회장을 만나 sk네트웍스의 7억 달러 철광석 투자 등 sk와 ebx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아이크 바티스타 브라질 ebx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9일 서울 워커호텔에서 자원협력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최태원 회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황규호 sk해운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바티스타 회장.
 
이번 협력 논의에는 최태원 회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등 sk그룹 경영진과 바티스타 회장, 로저 다우니 mmx 사장 등 ebx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ebx그룹은 시가총액이 50조원이 넘는 브라질의 유력 그룹으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sk그룹과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이번 대규모 투자 및 포괄적 협력계약 체결이 양그룹간 협력 확대와 남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그룹은 철광석 운송을 위한 항구/ 수송관/ 발전소 건설, 해상운송, 석유/석탄/가스개발, 국내외 건설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sk와 한국이 세계적으로 갖고 있는 인프라 비즈니스는 ebx는 물론 브라질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와 ebx, 한국과 브라질은 좋은 협력적 동반성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포괄적 협력 계약체결에 맞춰 브라질의 대표적인 철광석 업체 mmx가 소속된 ebx그룹 아이크 바티스타 회장과 mmx 발행 예정인 2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가운데 7억 달러 어치를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도 체결했다.
 
sk네트웍스가 이번에 체결한 7억 달러 규모의 철광석 투자 프로젝트는 국내 철광석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지난 6월 연산 440만톤 규모의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공장 준공에 이어 이번 7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철광석 투자계약 체결 등 자원부국인 중남미에서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자원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또 sk네트웍스는 이번 철광석 투자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면서 글로벌 유력 자원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mmx는 브라질과 칠레 등지에 23억톤에 이르는 철광석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 유력 광산기업으로 인근 광산의 지속적인 m&a를 통해 연간 1억30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거대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며, 자원기업으로서의 핵심경쟁력인 채굴에서 수송, 항만에 이르는 수직통합된 사업체계를 갖추고 있다.
 
권오용 랜드관리실장은 “sk그룹이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건설 분야에서 가진 기술력으로 자원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민간기업과 공동 성장하는 것이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자원협력 모델”이라며 “자원의 보고인 중남미, 중동, 중국 등에서 자원협력 모델을 가속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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