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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12대 총장후보에 우동기 교수

총학생회,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원칙에위배 주장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2/09 [20:26]
▲7일 영남대학교 제12대 총장 후보에 선출된 우동기 행정학부 교수     ©박희경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 정행학부 우동기교수(禹東琪.52)가 7일 임기 4년의 제12대 총장 후보로 당선됐다.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이날 투표에서 우 교수는 2차 결선 투표 집계 결과 356표를 획득, 214표를 얻은 현 이상천 총장을 가볍게 제치고 신임 총장 후보에 당선됐다.

영남대는 지난해말부터 총장 선거 참여 폭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어오다 직원노동조합 및 총학생회 등의 실력저지로 선거가 두차례에 걸쳐 무산되자 사상초유의 '우편투표' 방식으로 총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97.4%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우 교수는 법인이사회측이 차기 총장으로 선임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오는 3월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되지만 총학생회측이 『이번 선거는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원칙에 근본적으로 위배된다』며 정면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영남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우 교수는 태국 a.i.t대학에서 인간정주학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일본 쓰쿠바 대학에서 지방재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영남대 발전협력처장과 대통령 자문 지방이양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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