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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와 힘겨루기할때 오고있다?

이명박-박근혜 사이, 크게 밀어주기&투쟁통한 승부겨루기 임박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1/01/09 [20:09]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월25일로 취임 3년째를 맞이한다. 그날 이후로는 집권 4년차로 넘어간다. 이제부터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의 하산 장면을 목도하게 된다. 임기의 기간이 정해진 권력자에겐 필연적으로 레임덕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레임덕은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운명적으로 찾아오게 돼 있다.
 
미래권력자들의 조기과열 경쟁
 
이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도 2년이나 남아 있는데, 한나라당 내 미래권력자들의 조기과열 경쟁이 시작됐다. 박근혜-김문수-오세훈-이재오-정두언 등이 대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정치의 장기 통치자(18년 6개월)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국민지지가 과도하게 쏠리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4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대로가 국민의 민심이란다면 '박근혜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박근혜 의원의 조기대세론은 곧 이명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과 통한다. 다시 말하면, 권력의 파워가 박근혜에게로 옮아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에게 있어 조기 레임덕은 '조기 식물 대통령'을 뜻한다. 대통령은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데 권력이 자신에게서 서서히 떠나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단연코 노(no)일 것. 박근혜의 국민 지지의 조기과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 대통령은 이를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쉽게 풀어서 말하면, 권력 차원의 박근혜 견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를 견제하는 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지난 1월 9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정치적 발언을 했다. 그는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며 “박근혜 시대가 과연 얼마나 오래 갈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의 발언 속에는 박근혜 견제성 내용이 확실하게 담겨 있다. “얼마나 오래 갈지 보고 있다”는 말 속에는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는 “지금 대권 경쟁하는 건 정부 레임덕을 가속화 시키고, 정부의 추동력을 잃게 만드는 결과가 올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는 “대권경쟁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2012년 1월쯤 시작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에도 박근혜에게 쓴 소리를 날렸다.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표를 비판하면 친박 인사들이 벌떼처럼 달려드는`박근혜 우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는 박 전 대표뿐 아니라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에도 도움이 안된다"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도 박근혜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지난 1월 6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독주 현상을 비판했다. 그는 “한 사람만 독주하는 것은 그분한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꼬집고 “대권주자들이 적절히 경쟁하도록 역할과 기회를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때 그는 “박 전 대표 지지율이 거품이 껴 있을 수도 있지만, 야당 주자들의 지지율이 형편없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적시했다.
 
이명박 정부의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를 물리치게 하는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당시,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규정했었다. 이재오 장관이 언급한대로, 우리 역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재자로 기억된다. 그의 권력의 칼에 피해 입은 이가 얼마나 많은가? 경제성장의 공훈이 있다지만, 그 공로로 정치질서를 훼손한 비민주성을 상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후손의 정치적 대폭 지지는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 된다면 이를 막는 차원에서 그의 또 다른 역할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투쟁을 통한 승부 겨루기
 
1년 이상 빨리 올 수도 있는 대통령의 레임덕과 관련된 문제는 대통령 자신과 직접 연관된 문제이다. 정치공학상,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간의 관계정립은 불가피하다. 이 대통령에게 힘이 남아 있을 때 화끈하게 박근혜를 밀어줘서 사전에 후계자로 옹립하든지, 아니면 확실한 견제를 통한 레임덕방지에 나설 수밖에 없다.
 
박근혜는 이 대통령과 세종시 문제 등에서 노선을 달리해왔다. 이명박-박근혜 간에는 정치적 화해, 또는 투쟁을 통한 승부 겨루기냐의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한나라당 당내 최고위원들의 박근혜 견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의 박근혜 견제구가 가시화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게 아닐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박근혜가 다음 대통령인가? 하지만, 현 권력과 차기 권력 간의 숙명적인 힘겨루기는 불가피하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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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회장 2012/04/07 [19:44] 수정 | 삭제
  • 너무나안따까가울분임니다그러나나너무지지함니다이번선거에는뜰림없는승리또승리입니다건강또건강입니다건강또건강손목도건강하시시요이만
  • 현곡 2011/01/09 [22:19] 수정 | 삭제
  • 각지역에 지역에 그지역에서 인정되고 신망 있는 인물을 하루속히 선별 그대에게 박근헤 에게 진실과 전부를 줄수 있는 내사람을 심어 세력확산 굳히기를 권고하여 주고 싶다함을 주문하여 주고 싶다.
  • 감우 2011/01/09 [22:00] 수정 | 삭제
  • 아니면 왜 한방 안날리고 있다는건가? 아니면 어서 빨리 레임덕이 없으려면 애둘러 반격을 가하란 애긴인가? 부레이크를 걸려면 제대로 해라! 반대를 위한 반대는 좌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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