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민주당, 광주시와 당정협의회 놓고 '갈팡질팡'

21일 당정협의회 취소했다가 논란일자 개최키로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1/01/20 [22:09]

▲ 지난 6일 손학규 대표, 박주선 최고위원,이낙연 사무총장, 최인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임성훈 시장,시 도의원,당직자등 전남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더 낮게 더 가까이 희망대장정” 시민토론마당에 참석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민주당이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광주시와의 당정협의회를 오전에 돌연 취소했다가 오후엔 다시 열기로 하는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민주당은 충청권에 공을 들이느라 텃밭인 광주를 외면한다는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오후 늦게 다시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결정을 뒤바꿨다.
 
민주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당론으로 정한데 대해 당정간의 갈등이 노출된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이 듣기 싫은 소리엔 귀를 막아버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들은 21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기로 했다가 한차례 취소한뒤 또다시 개최키로 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당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대한 입장이 조율되지 않아 당정협의회를 취소했으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다시 개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보여 어떤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는 요구를 당론으로 정했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른바 '텃밭'인 광주시를 외면한 채 충청권에 집중하고 있는 민주당 측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강운태 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위 공동위원장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충청권을 고집하고 있는데 대해 고민이 깊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의 당위성을 담은 유치건의문을 민주당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