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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박준형, 첫 공연 출연료 기부 ‘훈훈’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1/22 [23:30]
2011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첫 무대를 연 뉴빌리 박준형 군이 1월 출연료로 혹한 속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 2000장의 연탄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뉴빌리 박준형 군은 새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린 뒤, 관객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을 하고자 마음먹던 중, 우연히 라디오에서 올 겨울 혹한 속 달동네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연탄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박준형 군은 “이번 겨울은 정말 너무 추워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차가운 방에서 보내시다가 심지어는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빌리 엘리어트에서도 땔감이 없어서 빌리 엄마의 유품인 피아노를 땔감으로 사용하잖아요. 얼마나 추웠으면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공연 출연료를 받으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부모님과 문미호 대표님께는 따뜻한 양말과 장갑을 선물하고, 남은 출연료로는 어려운 분들께 연탄을 선물하자라고 다짐했죠”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빌리 박준형 군의 선행에 대해 연탄은행의 대표 허기복 목사는 “한 장에 500원하는 연탄 200장이면 한 가구가 한 달간 추위에 떨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간식이나 게임기의 유혹을 받았을 어린이가 자신의 출연료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형 군은 의례적인 기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할 줄 알고,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있는 진정한 기부천사”라고 덧붙였다.
 
㈜매지스텔라 문미호 대표는 박준형 군의 연탄 기부에 대해 “정말 기특한 생각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본받게 된다.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함께 연탄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해 나눔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금세기 최고의 감동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인 매지스텔라는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그간 재능 기부 및 대안학교 무료 공연 관람 그리고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 왔다.
 
2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금세기 최고의 감동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lg아트센터에서 절찬리 공연 중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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