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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다음총선 호남의원낼수 있을까?

한나라당 영남독식하는한 야당의 호남독식은 불가피한 정치현상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1/01/30 [09:55]
한나라당은 다음 총선(2012년 4월)에서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당선 시킬 수 있을까? 호남지역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을 당선 시키는 게 한나라당의 숙원 사항이다. 지난 1월 26일 호남지역의 현장에서 열렸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호남지역에 관심을 갖는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언은 이날 “광주시민여러분께서 이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우리 한나라당의 손을 잡아주실 것도 함께 부탁드린다. 또 이 자리를 빌려서 지역화합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여야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린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지역석패율제 등의 선거제도 보완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민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정치 과제라고 생각한다. 당장 내년 총선부터 국민화합제도가 도입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조속히 논의가 시작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지난 2004년 17대 총선만 해도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은 평균 2.7%의 정당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평균 8.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는 호남에 출마한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10%의 득표율을 드디어 넘어섰다. 우리당 대선 후보 한분이 호남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만 봐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척박한 호남 땅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노력해 오신 끝에 지금은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고, 생명력 강한 풀뿌리가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     ©한나라당
호남출신 정운천 최고위원은 “이 최고위원회의는 호남역사상 굉장히 의미가 있는 회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두 자리 숫자를 올린 우리 김대식 후보가 13.6%, 정용화 후보가 14.5%, 제가 18.2%를 얻어서 희망의 틈새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제가 최고위원직을 맡은 지 한달 조금 넘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 선거와 관계없이 정초에 이렇게 호남에 내려오셔서 여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앞으로 우리 한나라당이 호남에 더 적극적인 관심과 더불어서 희망의 틈새를 만들겠다고 하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원내 대표는 “선거가 없는 지금이 한나라당의 진심을 보여 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가 호남에 드린 약속을 100%, 200% 실천해야만 더 큰 신뢰와 지지를 보내 주실 것”이라면서 “아시는 대로  한나라당이 지난번에 지난 연말의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던 그런 과정에서도 호남지역의 예산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그래서 정부안보다 광주는 12개 사업에 약 200억원이 증액 되었고, 전남은 24개 사업에 1100억원 정도가 국회에서 증액되어서 통과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예산의 경우에 정부안에서 40억원을 증액해서 80억원 예산지원이 확정되었다. 물론 부족한 면도 있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전남의 f1 코리안 그랑프리 개최 운영비 200억원 증액을 했고, 여수 국가 상단 진입도로 개설비는 500억원을 증액했다. 그러나 500억원이 부족하다고 하니 이것도 계속 확보하는데 저희들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출신인 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사항 중에서 제일 큰 것이 여수세계박람회 건과 광주 첨단 산업단지 r&g 특구지정 문제이다. 다행히 r&g 특구는 금년 초, 1월 17일에 지정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2025년까지 1조 145억원이라는 돈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시작부터 예산이 충분히 지원 되고 있지 않다. 광주시의 요청에 의하면 금년도에 800억원을 요청 했는데, 65억만이 반영되었다고 해서 상당히 어려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정은 됐지만 제대로 투자되지 않을 때에는 광주특구가 오히려 이쪽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지는 않을까하는 언론의 지적이 있다는 것을 저희도 알고 있다. 각별히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재철 정책위 의장은 “호남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그 가능성들을 늘 열어놓고 열심히 검토 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우리 한나라당이 호남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민들은 영남정권 하에서 호남이 소외되었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호남지역의 발전과 호남지역의 차별해소를 위해서 아직도 큰 역할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거론했지만, 지난 선거들을 보면 안 대표가 언급한대로 한나라당=10% 지지율에 머물러 있다. 아직도 호남민들은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을 낼 마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호남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서 정말 다음 총선에는 우리 호남이 한나라당의 블루오션이 되고, 지역장벽을 뛰어넘어서 우리나라가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몫이고, 현시대의 시대적 사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집권 한나라당이 각종 선거에서 영남독식을 하고 있는한 여당을 견제해야할 야당의 호남독식은 불가피한 현상일지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동서화합이란 차원에서 보면, 같은 지역에서 여야의원이 공해 당선되는 여야 의원의 교차선출 시대가 열려야할 것이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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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속 2011/01/31 [14:40] 수정 | 삭제
  • 정치꾼이 지들 편리한데로 갈라 먹고나서는 책임은 엉뚱한데로 돌리는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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