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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즐거운 상상과 최악의 상상

즐거운 상상은 대선후보인 박문훈(박근혜+김문수+오세훈)의 당선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1/02/06 [12:01]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인 박문훈(박근혜+김문수+오세훈)이 2012년 12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이후는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재집권, 지난 5년간 추진해왔던 각종 큰 국책사업들을 그대로 추진할 수 있어서이다. 이럴 경우,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2013년 2월에 열릴 차기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후임 박문훈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만면에 가득한 웃음을 제어하지 못할 것이다. 이 장면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가장 최선의 즐거운 상상이다.
 
그러나 최악의 상상은 야당 후보인 손정유(손학규+정동영+유시민)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시나리오이다. 한나라당이 재집권에 실패, 야당으로의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는 좌불안석이 될 것. 퇴임 하자마자 집권시절의 4대강 사업 등 주력사업과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겠다는 검찰 발표가 잇따를 수 있다.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불거졌던 도곡동 땅, bbk사건의 재수사 요구가 나올 수 있다. 국회가 앞장 선 천안함 사건 등과 관련된 청문회가 준비될 여지도 있을 것이다. 최악의 상상에 따른 시나리오는 이명박 전 대통령-친형인 이상득 의원, 그 친인척이 검찰에 불려 다니는 구도이다.
 
▲ 이명박-김윤옥 대통령 부부.     ©브레이크뉴스
우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최선의 즐거운 상상력은 차기 대선 결과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시나리오이다. 그 요인으로 야권의 큰 인물부재를 들 수 있다. 대통령 후보자가 될 인물들 가운데 여당 후보를 압도할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이나 국참당 등 야당에는 차기 대권이 다가오지만 국민지지도가 높은 예비후보가 없는 상태이다. 이런 야당의 속사정이, 한나라당에겐 즐거운 일이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것.
 
차기 대선전을 앞두고 야권의 분열도 예상된다. 제1야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보다 국참당의 유시민 예비후보의 지지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호남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도 어떤 형태로든 재출마를 꾀할 것. 그의 약진도 눈에 띨 것이다. 야당이 분열되어 여러 후보를 내는 다자후보 정국이 되면 여당에게 필연적으로 유리할 것.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최선의 즐거운 상상은 야권의 분열인 셈이다. 분열로 인한 정치적 반사이익을 확실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최악의 상상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구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말이 되면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다시피 했다. 그의 인기 하락은 재집권의 실패로 이어졌고, 이윽고 자살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는 악성 요인이 됐다. 임기 말로 한 발짝씩 달려가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명박-한나라당은 최악의 상상 사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 5년 기간에 가장 크게 부각된 정치노선은 대북 강경정책이다. 국민들이 이 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에 정치 운명이 달려 있을 수 있다.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이 정치판과 국민 정서를 뒤흔들었다. 전쟁이냐, 평화냐? 대북 강경 자세의 일관된 유지를 국민들이 높이 사서 현 정부를 전폭 지지해 준다면 재집권에 유리할 것이고, 이를 이명박 정부의 실패정책으로 받아들인다면 재집권이 결코 용이치 않을 것이다.
 
집권당인 한나라당과 집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겐 2011-2012년은 임기 말  관리 기간이다. 현재 국민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관리에 실패, 박근혜파의 탈당이 이뤄지고, 여당이 분열국면으로 내몰린다면 이 또한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정치란 즐거운 상상과 최악의 상상 상황이 언제나 공존한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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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족정치 2011/02/07 [19:00] 수정 | 삭제
  • 부모덕에 배부르고 등따시게 호강한 인물들이 서민정서를 대변한다고 나서는 것은 위장술로 기만하는 전형적인 표장사꾼으로 보면 된다. 말도 안되는 정치꾼의 약속을 뭔 개뼉다구 원칙이라고 포장해서 국민을 우롱한 세종시의 노무현이나 박근혜는 역사앞에 속죄하고 무책임한 선동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아마 두고두고 괴롭히는 치명적 멍에가 되는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다.

    더 솔직한 표현은 아무 죄없는 선량한 국민들이 더이상 영호남 정치패거리의 볼모가 되거나 하잘것 없는 정치 마당쇠로 이용되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다. 영호남 정치패거리는 지역정서를 선동해 사실상 세습정치를 자행하고 모든 국민을 정치판의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선 당분간 영호남의 오리지널 지방호적 집권을 유보시켜야 된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잘 먹고 잘 사는 길은 정치가 아니다.
  • 경기도민 2011/02/07 [15:57] 수정 | 삭제
  • 기존의 야권 인물들은 모두 가볍고 싫증나고 함량미달로 주목받기에 역부족이다.
    조속히 참신한 인물을 많이 영입하고 특히 역겨움을 동반하는 경박스런 선동정치를 중지해야 한다. 당 분위기에 중량감이 실리고 신중해진 후 정운찬같은 인물이 주자로 나선다면 파괴력이 클 것이다.

    여권에선 부모덕에 호의호식 하며 물정모르는 성골 귀족출신이자 구시대 대리인 박근혜가 나오면 일부 추종자를 빼고는 기권하거나 야권에서 대안을 찾으려 할 것이다.

    그나마 기대를 걸만한 인물이 김문수나 이재오. 오세훈 정도이지만 밑바닥부터 자수성가하여 차근차근 오늘의 위치에 오른 김문수 또는 이재오 정도가 모든 사람에게 거부감이 없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나 이재오를 비난하며 폄하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등장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반대편이거나 속좁은 소인배들 뿐이라 본다.

    기본적으론 다양한 경륜이 축척된 알톨같은 밑바닥 서민출신 김문수가 가장 적임자로 보인다. 그가 지나온 길은 뜨거운 가슴으로 미련없이 젊음을 불사르며 정의와 공평한 민주사회를 이루려 노력했고 정치에 투신해선 드물게 합리적인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모든 사람을 편하게 포용하고 조직을 능률을 극대화 시켜가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그가 경기지사를 연임하는 것도 우연이 아님이 증명된다고 본다.
  • ojabal 2011/02/07 [11:07] 수정 | 삭제
  • 우리내 손바닥으로는 저 넓은 하늘을 가닐수 없고!
    우리내 몸으로는 냄새난 오물을 덮을수 없음이니...

    어찌 지금의 한나라당(박,문,훈)이 집권한다하여 하늘을 가리고 냄새를 덮을수 있다던가???

    우리는 불과 몇십년전 6공시절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5공의 어르신이 왜 백담사를 가셨는가!

    불법,편법,초법,범법,위법,를 행한자는 반드시 처벌을 받고 그 댓가를 치뤄야 함은 고금의 진리이라 생각하면서...

    그 누가 정권을 잡든지 잘못을 하였다면 정권과는 무관하게 반드시 그 댓가는 치뤄야 할것이다.
  • 치킨집 2011/02/06 [18:46] 수정 | 삭제
  • 퇴임 즉시 치킨 너무 잡수고 싶어서 미국으로 가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귀국 안하실 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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