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을 앞두고 여야가 동반딜레마에 함몰됐다.
강원-경기 분당을-경남 김해을 등 '빅3-텃밭' 등에서 인물난에 허덕이는 데다 예비후보 간 파열음에 휩싸이면서 심각한 후폭풍이 예고되는 탓이다. 이번 재보선의 외적규모는 '미니멈급'이나 의미는 '메가톤급' 함의를 띤다. 승패 함수에 따라 여야지도부 향배와 차기구도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계기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총대선을 앞두고 가려진 민심을 미리 엿볼 지표 의미를 띠면서 여야 간 사활을 건 혈전이 예고되고 있으나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다.
여권은 공천내홍에 인물난까지 겹치면서 해법도출에 한껏 애를 먹는 분위기다. 대체적 후보군이 수면 위로 가시화된 상태이나 복마전처럼 얽힌 속내가 표출되면서 동반된 갈등기류가 증폭되고 있는 탓이다. 텃밭 공천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 지도부간 공천을 둘러싼 공개설전이 전개되는 등 마찰음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한나라당은 강원-분당을-김해을 세 곳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선출에 나선다. 경선방식도 당 공천심사위에 위임했다.
그러나 텃밭인 분당을 경우 공천 경쟁이 사뭇 심상찮은 기류를 보인다. 당 지도부간 알력다툼으로 까지 번지는 양상이어서 승패에 따라선 심각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론 강재섭 전 대표-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채 이미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카드'를 검토하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강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문을 보니 소위 실세란 사람이 장난이 지나치다"며 자신의 공천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특임장관을 겨냥한 채 불만을 토로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자신의 공천에 반대하고 있어 강 전 대표로선 첩첩산중이다.
또 김해을 경우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이 곳 경우 '노무현 정서'가 강해 극복할 필승카드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나 경쟁력에서 의심받고 있다. 당 안팎에서 김 전 지사가 지난 국회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한 전력이 있는 데다 단초였던 '박연차 게이트'가 선거전 돌입 시 재차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여기다 기존 예비후보들이 김 전 지사에 대한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있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강행의지를 드러낸 채 배수진마저 친 상태여서 이래저래 고민이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결코 양보할 수없는 '상징성'을 가진 강원지사 선거전 경우도 경쟁력 약화 우려가 일고 있다. 현재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로 예비후보군이 압축됐다. 그러나 지난해 6·2지선에서 확인된 강원민심이반에 비출 때 이들 후보들이 결코 안심할 수없는 '카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복안으로 4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대규모 경선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경우 호의적이지 않은 침체된 바닥여론을 재 결집할 것으로 보나 단언키엔 이르다.
이처럼 한나라당의 딜레마도 커나 민주당역시 못잖게 갑갑하다. 강원을 비롯해 김해을, 순천 등 3 곳이 민주당 소속 정치인이 직을 상실한 곳으로 당초 원인제공자 역할을 했기에 대승리를 통해 한층 더 '명분찾기'에 주력해야할 입장인 탓이다. 분당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겨야 기껏 '본전'인 셈이다. 현 민주당 분위기는 이낙연 사무총장의 입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모 라디오방송에서 "최소 본전, 현상유지라도 해야 할텐데 걱정하고 있다.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몹시 긴장하고 있다"라고 나름의 딜레마를 드러냈다. 최대 관건인 민노당, 국민참여당 등 여타 야권과의 후보단일화 문제도 난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특히 문제는 자존심 걸린 최대 승부처인 강원지사 선거 상황이 사뭇 녹녹치 않은데 있다. 의원직 사퇴란 배수진을 친 최문순 전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채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기존 동정론을 등에 업은 채 기필코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나 최근 '복병'이 돌출됐다. '선거의 여왕'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재보선 지원설이 나돌고 있는 탓이다.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으로 선임된 박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러브콜'에 답을 않은 채 선거지원 여지를 확실히 하지 않은 상태이나 바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만약 박 전 대표가 직간접으로 라도 선거지원에 나설 경우 이제껏 유리한 선거분위기가 한 순간에 반전될 공산을 배제 못하는 탓이다.
또 분당을도 고민이다. 유력후보 물색에 실패하면서 손학규 대표 차출설이 지속 가라앉지 않고 있으나 손 대표 측은 '당 대표 흔들기' 시각을 고수한 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을 역시 마찬가지다. 관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제가 남아 있다. 만약 향후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탈락할 경우 강원지사 선거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봉착하게 된다. 이에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후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김해을은 민주당이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라며 당 의지를 대신했다. 그러나 순천 경우 야권연대를 위해 '무공천'으로 방침을 세워 여지를 털었다.
강원-경기 분당을-경남 김해을 등 '빅3-텃밭' 등에서 인물난에 허덕이는 데다 예비후보 간 파열음에 휩싸이면서 심각한 후폭풍이 예고되는 탓이다. 이번 재보선의 외적규모는 '미니멈급'이나 의미는 '메가톤급' 함의를 띤다. 승패 함수에 따라 여야지도부 향배와 차기구도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계기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총대선을 앞두고 가려진 민심을 미리 엿볼 지표 의미를 띠면서 여야 간 사활을 건 혈전이 예고되고 있으나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다.
여권은 공천내홍에 인물난까지 겹치면서 해법도출에 한껏 애를 먹는 분위기다. 대체적 후보군이 수면 위로 가시화된 상태이나 복마전처럼 얽힌 속내가 표출되면서 동반된 갈등기류가 증폭되고 있는 탓이다. 텃밭 공천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 지도부간 공천을 둘러싼 공개설전이 전개되는 등 마찰음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한나라당은 강원-분당을-김해을 세 곳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선출에 나선다. 경선방식도 당 공천심사위에 위임했다.
그러나 텃밭인 분당을 경우 공천 경쟁이 사뭇 심상찮은 기류를 보인다. 당 지도부간 알력다툼으로 까지 번지는 양상이어서 승패에 따라선 심각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론 강재섭 전 대표-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채 이미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카드'를 검토하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강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문을 보니 소위 실세란 사람이 장난이 지나치다"며 자신의 공천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특임장관을 겨냥한 채 불만을 토로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자신의 공천에 반대하고 있어 강 전 대표로선 첩첩산중이다.
또 김해을 경우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이 곳 경우 '노무현 정서'가 강해 극복할 필승카드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나 경쟁력에서 의심받고 있다. 당 안팎에서 김 전 지사가 지난 국회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한 전력이 있는 데다 단초였던 '박연차 게이트'가 선거전 돌입 시 재차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여기다 기존 예비후보들이 김 전 지사에 대한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있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강행의지를 드러낸 채 배수진마저 친 상태여서 이래저래 고민이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결코 양보할 수없는 '상징성'을 가진 강원지사 선거전 경우도 경쟁력 약화 우려가 일고 있다. 현재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로 예비후보군이 압축됐다. 그러나 지난해 6·2지선에서 확인된 강원민심이반에 비출 때 이들 후보들이 결코 안심할 수없는 '카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복안으로 4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대규모 경선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경우 호의적이지 않은 침체된 바닥여론을 재 결집할 것으로 보나 단언키엔 이르다.
이처럼 한나라당의 딜레마도 커나 민주당역시 못잖게 갑갑하다. 강원을 비롯해 김해을, 순천 등 3 곳이 민주당 소속 정치인이 직을 상실한 곳으로 당초 원인제공자 역할을 했기에 대승리를 통해 한층 더 '명분찾기'에 주력해야할 입장인 탓이다. 분당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겨야 기껏 '본전'인 셈이다. 현 민주당 분위기는 이낙연 사무총장의 입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모 라디오방송에서 "최소 본전, 현상유지라도 해야 할텐데 걱정하고 있다.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몹시 긴장하고 있다"라고 나름의 딜레마를 드러냈다. 최대 관건인 민노당, 국민참여당 등 여타 야권과의 후보단일화 문제도 난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특히 문제는 자존심 걸린 최대 승부처인 강원지사 선거 상황이 사뭇 녹녹치 않은데 있다. 의원직 사퇴란 배수진을 친 최문순 전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채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기존 동정론을 등에 업은 채 기필코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나 최근 '복병'이 돌출됐다. '선거의 여왕'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재보선 지원설이 나돌고 있는 탓이다.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으로 선임된 박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러브콜'에 답을 않은 채 선거지원 여지를 확실히 하지 않은 상태이나 바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만약 박 전 대표가 직간접으로 라도 선거지원에 나설 경우 이제껏 유리한 선거분위기가 한 순간에 반전될 공산을 배제 못하는 탓이다.
또 분당을도 고민이다. 유력후보 물색에 실패하면서 손학규 대표 차출설이 지속 가라앉지 않고 있으나 손 대표 측은 '당 대표 흔들기' 시각을 고수한 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을 역시 마찬가지다. 관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제가 남아 있다. 만약 향후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탈락할 경우 강원지사 선거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봉착하게 된다. 이에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후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김해을은 민주당이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라며 당 의지를 대신했다. 그러나 순천 경우 야권연대를 위해 '무공천'으로 방침을 세워 여지를 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