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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세론 조기과열되는 견제·검증구

내부 이재오·친李직계 개헌공세 외곽 조국 잇따른 박근혜 이슈화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3/15 [17:01]
박근혜 대세론에 상충되는 朴견제-검증구가 조기 가열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브레이크뉴스
차기주자 여론선호도에서 지속 부동의 수위를 고수하면서 2012스텝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견제·검증브레이크'가 점차 본격화되는 형국이다. 아직 본격 차기레이스 진입전인데다 여야 '박근혜 대항마' 부재 탓에 '박근혜 대세론' 견제-검증구 날이 그리 날카롭진 않으나 공세매듭이 점차 조여지는 양태여서 주목된다.
 
여권 내부에선 이미 '개헌'을 고리로 한 이재오 특임장관·친李직계의 박근혜견제구가 청와대(mb)의 묵시적 동조 하에 전 방위화된 상태다. 다만 현재론 동력원 및 불씨가 미미해 딜레마로 작용한다. 박 전 대표 역시 정중동의 복지-경제 챙기기 등 정책행보만 지속하면서 아직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외곽에선 유독 서울대 법학대학원 조국 교수가 '박근혜 대세론'에 대한 사이드 검증-견제구를 가시화해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교수는 최근 대세론을 한층 굳혀가는 '박근혜 현상'을 인정하는 반면 검증 날을 한껏 세우는 양태여서 눈길을 받고 있다. 때문에 박 전 대표에 항시 집중되는 언론포커스가 그에게도 쏠리고 있다. 조 교수는 '강남 좌파'란 별칭에다 현실 참여적 학자로 평가받으면서 특히 민주당 야권의 영입1순위로 꼽히는 인사여서 그의 애증(?)어린 '박근혜 이슈화' 행보가 한층 이목을 받고 있다.
 
▲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 브레이크뉴스
조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는 지지율 30%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권력’이다. mb에 염증을 느낀 보수 세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복지국가를 들고 나와 중간층을 끌고 가려 한다"라고 재차 문제제기에 나섰다. 그는 이어 "이제 시민은 박근혜에게 물어야 한다. ‘줄푸세’ 정책으로 어떻게 복지국가를 할 수 있는가? mb가 인하한 법인세, 상속세 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 ‘호가호위’할 ‘친朴’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트위터 공론의 장에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 팔로우는 "한마디로 그건 막연한 그 아버지 박정희의 dna만 본 착시현상이다. 한국인만 갖는 박연함의 발로"라고 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박근혜 현상'의 힘과 현실을 인정한 반면 비판시각을 드러낸 셈이다. 또 박 전 대표의 정치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박근혜-주변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지를 지속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일 조 교수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탁월한데 친朴이 문제"라고 박 전 대표 주변인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그럴까? 그것이 진실일까?"라고 반문 후 "단언코 아니라 생각한다. 소위 친朴파도 문제지만 본질적 문제는 박근혜 자신"이라고 반박했을 정도다.
 
조 교수는 또 지난 11일 민노당 중앙연수원 주최로 서울 공덕동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진보의 현재와 미래' 대담회에서 진보진영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내면서 박 전 대표를 빗댔다. 그는 당시 "일반대중들, 박근혜 의원을 지지하는 30여% 사람들은 그가 어떤 내용을 말하는지 잘 모르지만 좋아 한다. 지식인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또 "박근혜 의원, 반듯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했다. 아무 말도 아니지만 사람들은 열광한다. 이에 대해 무슨 내용이 있나, 수첩공주라 비판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대중적 공감을 왜 진보진영이 못 가져오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박근혜 현상'을 빗대 진보진영의 각성 및 성찰을 요구했다. 주목되는 건 그간 '박근혜 현상'의 주요 쟁점은 mb와의 관계, 친李-친朴간 갈등 등 여권권력구도가 중심이었으나 조 교수의 '박근혜 이슈화'를 기화로 시민사회단체 측 대응움직임이 일고 있는 점이다.
 
이를 반영하듯 조 교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오래전부터 공언해 온 한국판 무브온'을 시작한다. 촛불시민과 전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묶는 '비정당적 시민정치운동체'인 가칭 '시민정치행동-내가 꿈꾸는 나라'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꿈꾸는 나라는 새로이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게 아니다. 현재 정치 안에는 정치를 바꾸는 힘이 고갈되었기에 정당 바깥에서 시민의 힘으로 압박을 가하자는 것"이라며 "수차례 불출마를 공언한 이유도 바로 이 운동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견 박 전 대표에 대한 진보진영의 공식 견제-검증체 출범으로도 비쳐진다.
 
그러나 조 교수의 잇따른 '박근혜 이슈화'에도 박 전 대표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은 채 무 대응으로 일관중이다. 다만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조 교수가 박 전 대표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나 물음에 일일이 답하는 건 별개 문제다. 때가 되면 박 전 대표 입장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향후 여권차기레이스가 본격화되고, '박근혜 대세론' 안착율이 점차 배가될수록 안팎의 '검증-견제' 공세역시 덩달아 증폭될 전망이어서 박 전 대표-친朴계의 대응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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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2011/03/15 [18:12] 수정 | 삭제
  • 국민30%가 무작정 박근혜를 좋아 한다고?
    그래서 지식인 들이 환장할 노릇 이라고?
    조국이란 인물은 무었으로 지식인 이란 말을하는가?
    어릴때 부모로부터 인성교육을 제대로 배우며 학교공부와 사회를 접한
    인물들이 올바른 지식인이지! 당신처럼 교활한 지식이 꽉찬 인물들이
    봉황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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