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총대선표심의 가늠자 격인 4·27선거 d-7을 앞두고 당내 전망과 기대감이 엇갈렸으나 근저엔 'mb실정-지지율 하락'이 핵심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친李핵심인 정두언 최고위원은 20일 전체 판세 특히 수도권(분당-서울 중구) '열세'를 우려한 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분당 우위-강원 낙관-김해 열세' 전망을 내놔 다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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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이날 모 종교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분당이 이기고 지네 하는 자체가 한나라당으로선 한심한 상황이고 중구청장 선거도 하고 있는데 만약 이 두 곳이 패할 시 수도권 전체가 패닉"이라며 "굉장히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위기감과 함께 패배 후 후폭풍을 우려했다. 분당-서울 중구에서 패배 시 수도권 기반 친李계의 '반mb 선상반란'을 암시했다.
전체 선거 판세와 관련해 그는 "(서울 중구청장 선거가) 쉽지 않다 해서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전중임을 시사 후 "강원은 괜찮은데 나머지 지역은 쉽지 않다한다. 그런데 요새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으니. 전화여론조사가 이미 신뢰를 상실했다. 국민의 한 30%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재차 불안감을 보탰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분당을 총력전은) 지원유세를 해 전세를 바꿀 수 있다면 종일이라도 하나 우리 같은 이들이 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전문가로서 얘기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박근혜 대표가 좀 와줘야 된다'란 얘기들 많이 한다. 그 정도 되는 분이 가서 지원 유세를 해야 유권자들이 움직이지.."라며 박 전 대표에 대한 '러브콜'을 재차 구체화했다. 박 전 대표의 '요지부동' 속에 20일 유승민 의원 등 tk친朴계의 분당을 '서포트'가 그리 달갑지 않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민주지지율이 엇비슷해진 데 대해 "당연히 당이 잘 못 하니 떨어지는 거다. 당이 잘 하면 떨어지나"라고 반문 후 "국민보고 정치를 해야 하는데 위를 보고 정치한 거다. 그래선 지지율이 올라갈 수 없다. 그래서 계속 얘기하는 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자, 그래야 민심 얻는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아 항상 답답하다"고 탄식한 채 청와대(mb)를 빗대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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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김현철 부소장도 이날 정 최고위원 지적에 곁들여 mb-한나라당 지지율 동반추락 및 재보선 여파를 인정했다. 그는 정 최고위원과 같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경향성을 늘 보는데 지금까지 쭉 진행되어 왔던 대통령-한나라당 지지도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40%대를 계속 유지, 우리 조사에선 30%대 후반이나 분명 추락한 건 사실이고 당 지지도가 동반 추락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지지율 동반추락 원인과 관련해 그는 "동남권신공항, 충청권의 과학벨트 유치 건이 무산되거나 백지화되는 발표 후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권이 많이 좀 흔들린 것 같다. 충청권도 분명히 지지도가 추락을 했다. 전체적으로 지지도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낮은 mb지지율의 4.27재보선 영향에 대해 그는 "집권 4년차이기에 집권 초보다 재보선은 집권 여당이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지 않나. 전국단위 선거인 총대선과 달라 아무래도 1대1 대결구도가 되기에 상대적으로 집권여당이 불리하다"며 "그런데다 지지율도 하락추세이기에 아무래도 그 영향은 좀 받으리라고 본다"고 우려했다.
그는 재보선 전체판세에 대해 "분당을 경우 지금 3일 단위로 끊어 조사 중인데 일주일 전만 해도 많이 간격이 좁혀졌었으나 그 이후 지난 주말 조사는 조금 더 다시 격차를 벌렸다"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조금 나아지고 있는 상황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강재섭 후보의 우위를 자신했다. 또 지지율 격차에 대해선 "두 자리 숫자까지는 아닌 오차범위라는 건 5%정도를 얘기하니까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김해을 경우 그는 "일주일 동안 김태호 후보가 맹렬히 추격을 했다. 거의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8~9% 가까이 좁혔기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좁혀 들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적극투표층을 살펴보면 아직 야 성향 유권자들이 상당히 적극성을 띄고 있다는 점이 변수란 생각이다. 전망이 조금 밝지 않다"며 사실상 열세를 인정했다. 반면 강원에 대해선 "조사 초반부터 지금까지 그랬지만 안정적으로 두 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강원도는 그 안에 큰 변수가 없는 한 무난히 지켜내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낙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