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10일 모 종교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분들은 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뒤로 물러나주는 게 국민이 볼 때도 정말 책임정치를 하고 있다 인식하지 않겠나"고 이 장관을 직 겨냥했다. 이어 "주류좌장으로 이 장관이 역할을 하면서 일을 해왔기에 다른 사람보단 더 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당을 다시 살리기 위한 상징적 모습으로 필요하지 않는가"라며 재차 퇴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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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정의화 의원 개인능력에 대해 다른 이의를 제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지금 정국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들이 지명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실제 당내 의사결정과정서 충분히 동료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를 구성했어야 는데 일방 구성했다. 과연 이런 멤버로 개혁적 일을 할 수 있겠는지 다들 회의를 하고 있다"고 거듭 현 비대위의 당위성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11일 의총에서의 비대위 재구성과 함께 역할, 인적구성에 대한 추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새로운 한나라' 등 당내 쇄신그룹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사실은 지금 당내 개혁과제가 된 여러 부분들은 지금 비대위에서 단기간 내 결판내기 어렵다고 보기에 일반국민들도 참여시키는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의 당내 역할론에 대해 "박 대표의 지금껏 당 행보를 보면 지난 04년 탄핵직후 한나라당이 거의 난파직전에 있었을 때도 대표로서 책임을 맡고 열심히 일하지 않았나"라며 "당을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단 지금 현재 당이란 게 왜 문제가 되는가 일단 핵심을 정확히 알아야 되는데 첫 번째로 당이 지금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당이 청와대의 일방적 지시를 받고 행정부의 뒤치닥꺼리하기 급급한 그런 당이 돼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할 시스템변화라든지 또 권력핵심부의 발상전환이 정말 필요하다"며 "이런 작업이 이뤄진 후 역할을 논의했을 때 의미가 있지, 이런 게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박 대표가 어떻게 뭘 한다 그래서 당이 그리 쉽게 변하긴 어렵다 생각한다"며 선 여건조성을 주창했다.
그는 "사실은 지금 한나라당이 자기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건 대단히 국민으로부터 불신 받은 요인이라 본다"며 "대부분 행정부가 청와대 눈치를 보며 그쪽에서 주문하는 사항들을 일방 부응하다보니 그런 결과가 온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부부처내에서 가교역할을 했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 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거듭 이 장관을 겨냥했다.
또 그는 새 지도부의 감세정책 수정과 관련해 "지금 보면 정부에서 일을 열심히 한 건 사실이나 국민정서와 상당히 동떨어진 일을 많이 해왔다. 지금 서민들 굉장히 힘들어한다. 대학생들 포함한 젊은 사람들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그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고, 정책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그런 게 가장 우선순위가 돼야 하는데 지금 이정부에선 4대강사업에 굉장히 중점을 두고 있었고 그런 부분에 상당히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4대강사업을 겨냥했다.
그는 "실제 지금 일부 대기업들은 돈을 많이 벌고 있다. 전체 기업구조로 볼 때 고용노동자들 80%가 중소기업에 고용돼 먹고 살고 있는데 대기업과 달리 굉장히 어렵다. 중소기업들과 연관된 서민들도 굉장히 어렵다"며 "그간 경제가 굉장히 어려워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에서 수출을 전략적으로 고려하고 큰 기업들에 지원했으나 지금은 수습됐기에 일선 서민들에 더 비중을 둬 정책을 펴는 게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친 대기업 프랜들리 정책을 우회 비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